하늘치 이야기/드라마

112개의 미드에 미쳐보라..

하늘치 2007. 4. 1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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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하면 우리나라 방송3사의 연속극밖에 몰랐던 때가 있었다. 기억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연속극은 바로 '서울 깍두기'였다. 내용도 내용이었지만, 이순재 아저씨의 독특한 매력은 이후 드라마 '허준'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고 지금껏 뇌리에 깊이 각인되어 있다. 하지만 제 아무리 재밌고 유명하더라도 보지 않으면 아무 관심도 생기지 않는 법. 우연찮게 눈에 띄어 보게 된 몇몇 특출난 드라마 이외엔 거의 드라마, 연속극을 즐기지 않았던 탓이 크다 할 것이다.

그런데, 이런 나를 변화시킨 커다란 계기가 있었다. 첫번째는 군 전역 후 알게 된 일본 애니메이션의 세계였고, 두번째는 2005년쯤 알게 되었던 'LOST'였다.  두 번 모두 나를 거의 몰입지경에 빠트린 전과가 있는데, 지금에 와서 돌아보면 그렇게 소비한 시간들이 사실 아깝긴 하다. (^^;

그러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어느 정도 벗어난 상태지만 (정말??? ``)a  미드는 아직 진행형이다. 로스트, 스타게이트 시리즈, 배틀스타 갈락티카, 프리즌브레이크(유일하게 시즌 중반 손을 뗄 수 있었던 작품, 그러나 티비에서 하는 걸 보면 눈을 떼지 못함;;), 에, 또... 테이큰, 히어로즈, 등등...

사실 본 것도 얼마 되지 않지만, 내가 보고 있는 것이 과연 미국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는 걸까에 대해서는 전혀 파악조차 할 수 없었다. 그러던 차에 디시의 미드 갤러리에서 만난 아래 포스트는 약간이나마 그 갈증을 풀어주었다. 사실, 갈증을 풀어주었다기 보다는 새로운 갈증을 선물했다고 하는 게 더 옳은 표현일 듯..



자.. 긴 서론을 읽으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다.

그럼 이제 112개의 미드를 만나볼 시간이다. 기분 좋은 긴장 정도는 건강에도 좋다나 어쨌다나... ( ``)a

112개의 미드가 펼쳐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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