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쓴 루피/세상 보기

사채는 악의 축.

하늘치 2007. 6. 3.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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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씨에서 방영한 '뉴스후'를 조금 전에 시청했다.

결론.


'사채'는 절대로 쓸 것이 못된다.
문의조차 불가하다.


첫째, 사채업체를 통해서 단순히 신용정보조회를 하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의 신용등급이 최하로 자동조절된다. 총 10개 등급으로 나뉘어 있는 신용등급. 3~4등급(맞는지 모르겠다...)정도의 우수한 신용등급을 가졌던 의류판매업을 한다는 젊은이는 사채업체를 통해 '단 1회' 돈을 융통했다는 것만으로 1,2금융권 대출 불가등급인 8~9등급으로 하향 조정됐다. 그 사채를, 한 번도 연체 없이 갚았음에도 불구하고.

둘째, 사채업자들의 영업수익인 연66%의 이자를 법적으로 보장해주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단다. 그나마도 지켜지지 않아서 그네들 동네에선 500%까지 치솟는 경우도 없지 않다고. 가깝고도 먼 이웃나라 일본도 29%가 상위한도라던가. 서구권에서는 처벌도 받는다던데.. 형사처벌인가.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문제 있다. 옆길로 새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혹자는 이런 현실을 두고 노무현 정부를 욕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부는 정부일 뿐, 행정을 담당하는 정부를 법안을 만드는 입법부, 국회와 혼동해서는 안될 것이다. 욕하려면 국회의원들을 욕하는 게 이론상, 실정상 맞다는 것이다. 도대체가 뽑아줄 국회의원이 있기는 한 건가 말이지...

전체 국회의원은 바보 같아 보일지 몰라도 한 사람 한 사람 뜯어보면 정말 대단하고 능력있고 존경할 만하다는 누군가의 이야기가 100% 거짓말 같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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