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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치 이야기/습작 노트
[시] 알섬
하늘치
2007. 7. 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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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닥 가닥 끊겨 있어서
아파도 느낌이 없는
외로운 섬.
이어줄 다리가 없어
애꿎은 휴대폰 화면만
켰다 꺼졌다..
편지를 보낼 주소는 없어도
메시지 보낼 번호는 많은데,
딱히 잇고 싶은 번호가 없다.
다리가 없어도 이어지는 세상.
섬에 살면서도 외로움이 뭔지 몰라,
그래서 외로운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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