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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스팸 블로그라는 말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그런데 스팸 문자, 스팸 이메일 같은 건 어느 정도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지만 스팸 블로그라니???
무슨 말인지 언뜻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해 봤다. ('스팸spam'에 대해서는 기존 글을 참조하시라.)
다음Daum에서 먼저 검색해봤지만 원하는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뭐.. 딱히 내키진 않았지만 네이버 검색을 선택했다. (확실히 이런 쪽의 검색 분야는 네이버가 다음보다 낫단 말이지..)
다음은 네이버 검색 결과.
음.. 뭔가 나오긴 했는데, 그다지 흡족한 검색결과는 아니다. 저게 전부인가?
검색하다보니 '스팸 블로그'라는 용어는 그 자체로 하나만을 의미하지는 않는 듯 했다. 아니, 그 자체에서 파생된 확장형 스팸이 많아졌다고 해야 하려나..
스팸 블로그라는 용어의 기본적인 의미가 위 설명과 같다면, 그 피해 양상은 기존의 스팸 메일이나 스팸 문자와 같이 가만히 앉아서 당하는 것과 다른 것 같다. 어떻게 보면 피해를 당하는 방법이 다르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기존의 스팸은 원하지 않아도 자신의 핸드폰이나 메일계정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적극적인 공격방식을 취했지만, 스팸 블로그는 일반적으로 스스로 찾아 들어가지 않는 이상 피해를 당할 수 없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클릭하지 않으면 되니까. 하지만, 최근의 상황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찾아오게 만드는 스팸 블로그가 있는가 하면 찾아가는 클릭봇이 있다고 하니 말이다.
전체적인 상황은 알 수 없으나, 수많은 것 중 한 두가지를 예로 들자면 이렇다.
하나는 검색 사이트 결과의 악의적 조정이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만한 것을 잔뜩 끌어모아서 만들어 놓은 블로그라면 검색 결과에 자주 등장할 확률도 많아질 것을 노린 것. 확실히 검색결과에 자주 나타나면 그것이 쌓여서 때로는 검색 순위 1위에 나타나기도 한다는데, 심각한 것은 이런 악순환의 반복으로 인해 원 저작자의 포스트보다 스패머의 블로그가 검색 순위 상위에 랭크될 때도 있다는 것이다.
악순환은 반복되어 다른 유익한 블로그보다는 스팸성이 강한 블로그에 사람들의 방문이 잦아지고 그 많은 사람들은 해당 스팸 블로그에 설치되어 있을 또 다른 스팸 장치에 걸려드는 것이 그 단적인 하나의 예. 이정도면 결코 수동적인 스패머라고 할 수 없다. 아니, 네티즌의 적극성을 적극 악용한 지능적인 스패머의 수법이 아닐까. 물론, 대부분의 블로그 제공업체에서는 자발적으로 스팸 블로그를 찾아내어 블럭시킨다고는 하지만, 그 효과에 대해서는 솔직히 말해 아직까지는 미지수다.
두 번째는 '클릭봇(Clickbot)'이다. 그런 것이 있다는 것은 수 년 전에 알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그 악의적 영향력이 급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머니투데이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클릭봇으로 인해 금전적 손해를 입은 기업들이 실제로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블로거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각종 블로그 설치형 광고의 수익을 노린 것으로부터 시작해, 경쟁업체의 광고를 악의적으로 클릭케 함으로서 많은 광고비용을 지출하게 하려는 등, 이 시대 비도덕적인 행태의 극을 보여주고 있다.
클릭봇 자체는 컴퓨터에 별 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수많은 이용자들이 양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잠재적 위험성은 충분하다. 특히 위 기사 내용처럼 그 파급효과는 무시할 수 없는 재난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점에서 위협적이다. 누구나 다가설 수 있다는 잠재적 위험성의 편재. 그 대책이 시급하다.
무슨 말인지 언뜻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해 봤다. ('스팸spam'에 대해서는 기존 글을 참조하시라.)
다음Daum에서 먼저 검색해봤지만 원하는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뭐.. 딱히 내키진 않았지만 네이버 검색을 선택했다. (확실히 이런 쪽의 검색 분야는 네이버가 다음보다 낫단 말이지..)
다음은 네이버 검색 결과.
스팸 블로그 [spam blog, splog]
블로그 운용자를 대상으로 한 정상 블로그처럼 위장된 블로그. 스팸 전파자들이 블로그를 악용하여 정상적인 블로그처럼 위장한 것으로, 스팸 블로그에 들어가면 도박 사이트나 포르노 사이트 등으로 자동 연결된다. 스팸 블로그의 확산은 검색 사이트의 블로그 생성 도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 네이버 검색 : http://terms.naver.com/item.php?d1id=2&docid=25326
음.. 뭔가 나오긴 했는데, 그다지 흡족한 검색결과는 아니다. 저게 전부인가?
검색하다보니 '스팸 블로그'라는 용어는 그 자체로 하나만을 의미하지는 않는 듯 했다. 아니, 그 자체에서 파생된 확장형 스팸이 많아졌다고 해야 하려나..
스팸 블로그라는 용어의 기본적인 의미가 위 설명과 같다면, 그 피해 양상은 기존의 스팸 메일이나 스팸 문자와 같이 가만히 앉아서 당하는 것과 다른 것 같다. 어떻게 보면 피해를 당하는 방법이 다르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기존의 스팸은 원하지 않아도 자신의 핸드폰이나 메일계정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적극적인 공격방식을 취했지만, 스팸 블로그는 일반적으로 스스로 찾아 들어가지 않는 이상 피해를 당할 수 없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클릭하지 않으면 되니까. 하지만, 최근의 상황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찾아오게 만드는 스팸 블로그가 있는가 하면 찾아가는 클릭봇이 있다고 하니 말이다.
전체적인 상황은 알 수 없으나, 수많은 것 중 한 두가지를 예로 들자면 이렇다.
하나는 검색 사이트 결과의 악의적 조정이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만한 것을 잔뜩 끌어모아서 만들어 놓은 블로그라면 검색 결과에 자주 등장할 확률도 많아질 것을 노린 것. 확실히 검색결과에 자주 나타나면 그것이 쌓여서 때로는 검색 순위 1위에 나타나기도 한다는데, 심각한 것은 이런 악순환의 반복으로 인해 원 저작자의 포스트보다 스패머의 블로그가 검색 순위 상위에 랭크될 때도 있다는 것이다.
악순환은 반복되어 다른 유익한 블로그보다는 스팸성이 강한 블로그에 사람들의 방문이 잦아지고 그 많은 사람들은 해당 스팸 블로그에 설치되어 있을 또 다른 스팸 장치에 걸려드는 것이 그 단적인 하나의 예. 이정도면 결코 수동적인 스패머라고 할 수 없다. 아니, 네티즌의 적극성을 적극 악용한 지능적인 스패머의 수법이 아닐까. 물론, 대부분의 블로그 제공업체에서는 자발적으로 스팸 블로그를 찾아내어 블럭시킨다고는 하지만, 그 효과에 대해서는 솔직히 말해 아직까지는 미지수다.
두 번째는 '클릭봇(Clickbot)'이다. 그런 것이 있다는 것은 수 년 전에 알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그 악의적 영향력이 급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머니투데이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클릭봇으로 인해 금전적 손해를 입은 기업들이 실제로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블로거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각종 블로그 설치형 광고의 수익을 노린 것으로부터 시작해, 경쟁업체의 광고를 악의적으로 클릭케 함으로서 많은 광고비용을 지출하게 하려는 등, 이 시대 비도덕적인 행태의 극을 보여주고 있다.
클릭봇은 정작 감염된 PC 이용자에게는 특별한 해가 되지 않지만, 수많은 광고주들에게는 엄청난 금전적 피해를 안겨주고 근본적으로 전체 인터넷 산업전반의 수익체계에 심각한 타격을 안겨줄 수 있다는 점에서 위협적이다.
- 머니투데이 기사, '[NSF]시큐리티 2.0을 대비하라' 중에서.
클릭봇 자체는 컴퓨터에 별 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수많은 이용자들이 양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잠재적 위험성은 충분하다. 특히 위 기사 내용처럼 그 파급효과는 무시할 수 없는 재난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점에서 위협적이다. 누구나 다가설 수 있다는 잠재적 위험성의 편재. 그 대책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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