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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출생 : 1973년
출생지 : 일본
직업 : 애니메이션 감독
데뷔 : 1998년 애니메이션 '둘러싸인 세계'
작품
- 1999년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 2002년 '별의 목소리'
- 2004년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 2007년 '초속 5cm'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 더 큰 이미지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출생 : 1973년
출생지 : 일본
직업 : 애니메이션 감독
데뷔 : 1998년 애니메이션 '둘러싸인 세계'
작품
- 1999년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 2002년 '별의 목소리'
- 2004년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 2007년 '초속 5cm'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실감이 느껴진다. 뭐, 마음에 쏙 든다는 말이다.
아무튼, 이번 1화에서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전작에 비해 모자람 없는 빛의 마법을 보여주었다. 화창한 한낮의 기운이 넓은 운동장에서 저 멀리 뭉게구름까지 단번에 느껴지는 그림이 있는가 하면, 마치 유리처럼 투명하게 흐르는 시냇물과 그 위에 드리워진 울창한 나뭇잎들의 그림자, 거기에 그림자를 옆을 스쳐 지나간 듯한 빛무리까지.. 3색의 조화가 만들어 내는 장면에서는 아찔함마저 든다. ㅋ
뭐랄까.. '아련히 기억날 듯도 한 동심'이 이루어가는 순수한 사랑과 그에 대한 감동이 생각처럼 와닿지는 않았지만, 보기만 해도 감탄이 절로 나올 법한 작화에는 놀라움을 금할 길이 없다. 1화에서는 작화만이 눈에 크게 띌 뿐이라고 얘기한다면 너무 지나친 평가일까.. 아마도 이전 작품인 '별의 목소리' 에서 받은 그 애절한 느낌에 크게 못미친 탓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다음화의 예고편을 보는 순간 이어질 내용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안타까움 같은 건 이미 저 멀리 '구름의 저편'으로 날아가버렸다. 하하하;
아직은 빛이 힘을 잃지 않은 시간. 참으로 잡아내기 힘든 절묘한 타이밍을 잡아낸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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