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치 이야기/드라마

[외화] Taken - 다코타패닝과 스필버그

하늘치 2007. 3. 4. 23:25
반응형
Taken 이라는 외화 시리즈가 있다.

총 10편의 SF시리즈물인데 내가 관심을 가지게 된 데에는 우연찮게 케이블 TV에서 접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제작이었고 후반부 주인공이 다코타 패닝인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 아이는 연기를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할 줄 알아..
자신의 연기를 평범하게 보이게끔 이끌 줄 아는 아이라고 해도 될까? 이제부터 10년이 더 지나면 더 이상 '아이'가 아닌 '그녀'가 되겠지만, 일단은 귀여운 소녀의 이미지로 남겨둘 수 있다는 편이 더 나을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럼 일단.. 스필버그 감독과 다코타 패닝에 대해 간략하게 짚어보자.




흐음.. 이런!!!
감독이 스티븐 스필버그인 줄로만 알았는데, 그는 제작을 맡았다고 한다.
감독은 '토브 후퍼 (Tobe Hooper)'씨랜다..

뭐, 그건 그렇다치고..

구구절절 적는 게 내 스타일이기는 하나, 스포일러가 마냥 좋은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그 대신 후반부의 인상 깊었던 장면 몇을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 하고자 한다. (사실.. 힘들다. 이거, 시간 엄청 잡아먹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7편에 나오는 장면인데, 위기의 순간에 앨리의 순간(공간)이동 능력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애석하게도 이 장면 바로 뒤에는 바라보는 사람들의 표정만 보여주다가 끝난다. 사진을 보면 앨리(다코타패닝 분) 주위의 공간이 이그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악(?)의 손아귀에서 멋지게 벗어나는 장면이므로 추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모두가 고대하고 기대하며 기다리던 무려 UFO 출현 되시겠다. (이쯤이면 '출연'이라고 해야 되지 않을까? 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군은 즉각 응사한다. 역시 미국은 우방이 아니면 무조건 '적'이라는 건가? 어쨌거나 '무려' UFO 이니까 뭔가 보여주지 않겠는가라는 나의 작은 소망은 조금 다른 방향으로 보상을 받게 되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결국 추락하는 UFO. 뭔가 기대했던 건 아니지만.. 너무 허무한 모습이다..
아..참, 추락하는 UFO 앞에 작은(?) 집 한 채가 있다. 거기에서 조그마한 불빛 하나가 밤을 밝히고 있는 중... ㅋ 그나저나 추락했는데도 용케 형체를 고대로 간직하는 튼튼한 유에포다. 튼튼해...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뭇 남성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ㅡ.ㅡ;) 쿨럭...
앨리役을 맡은 다코타패닝. 이 순진하게 생긴 여자 아이가 모든 사건의 열쇠라니.. 감독님, 패닝의 어깨가 얼마나 무거웠을지 생각은 해 보신겁니까!!! 차라리 저를...  ("우우~!~!!" ㅡㅡ;; "죄송합니다;")

뭔가 결과를 바라고 봤던 Taken은 아니었지만, 무려 3대에 걸친 이야기인데다가, 인간의 탐욕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적절히 보여주는 시리즈물이었다고 생각한다. 본지 꽤 오래되어 구체적인 인물과 그 관계들, 사건들.. 뭐, 그런 건 잘 기억나지 않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언제든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영화같은 TV 시리즈.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