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영상예술에서 특정 작품의 대사나 장면 등을 차용함으로써 해당 작가에 대한 존경을 표시하는 행위. 흔히 영화에서 많이 쓰이는데, 다른 작가의 재능이나 업적을 기리기위해 감명 깊은 주요 대사나 장면을 본떠 자신의 작품에 넣는다. 특정 장면을 그대로 삽입하거나 유사한 분위기를 차용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오마주는 영향을 받은 특정한 감독에 대한 존경을 작품 속에서 표현한다는 점에서, 기존 영화에서 몇 장면을 모방해 풍자적으로 비꼬는 패러디와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