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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

우리나라 지하철역의 수는 과연 몇개일까요?

과연 몇 개일일까요?? 2006년10월12일현재 전국의 지하철역 수는 592개역이라고 합니다. 뭐.. 지금은 더 많아졌으려나요.. ^^; (어디까지나, 2006년 기준입니다;;) - 서울메트로(구 서울지하철공사) : 117개역 - 서울도시철도공사 : 148개역 - 한국철도공사 : 134개역 - 인천지하철공사 : 22개역 - 부산교통공사 : 90개역 - 대구지하철공사 : 56개역 - 광주도시철도공사 : 13개역(2008년 1월 6개역추가 개통예정) - 대전광역도시철도공사 : 12개역(2007년상반기 10개역추가 개통예정)

이런 모습, 상상은 해보셨습니까?

지하철에서 흥미로운 광고를 하나 발견했다. '이런 모습 상상은 해보셨나요?' 라는 광고카피. 그리고 경로석과 일반석의 위치가 바뀌어 있는 사진 한 장. 음, 공익광고였다.. 그냥 이런 저런 생각이 빠르게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이미 저렇지 않나?' 라거나, '오~ 괜찮은 생각이야..' 라거나, '어라, 어린아이와 노인분들 뿐이네.. 젊은이들은 왜 없어?' 라는 등... 그나저나 정말 저렇게 만들어두면, 이 시대의 젊은이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뭐, 어쨌거나 늘 타고 다니는 지하철이지만, 저런 공익광고는 나름 시사하는 바가 있기에 짧은 이동 시간동안 광고를 둘러보는 재미도 없지는 않다. 아래는 대략 열흘 정도 전에 폰으로 찍어둔 사진. 카메라가 좋았더라면... 하는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남는다.. ^^;

한강을 바라보며.

■ 지하철을 타고 한강을 건널 때면 나는 항상 유리창 너머를 바라본다. 책을 보고 있었건, 음악을 듣고 있었건, 아니면 그저 눈을 감고 있었거나 어쨌거나 일단 지하철이 다리를 건너기 시작하면 유리창 너머의 넓고 기다란 한강을 바라본다. 그 행동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 살면서 미처 가지지 못한 일종의 '여유'를 잠시 스쳐지나가면서나마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강의 수면이 망막에 맺힌다. 잔잔한 듯 하지만, 아주 자잘한 파고가 강의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발원지에서 바다에 이르기까지 너무나도 균형있게 움직인다. 비행기를 타고 바다 위를 활공할 때, 바다에서 참치 떼가 각자 1미터 간격으로 한꺼번에 뛰어오르기를 반복한다면.. 저렇게 보일까? 지하철이 한강의 중반 쯤에 이르면 그제서야 하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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