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흥미로운 광고를 하나 발견했다. '이런 모습 상상은 해보셨나요?' 라는 광고카피. 그리고 경로석과 일반석의 위치가 바뀌어 있는 사진 한 장. 음, 공익광고였다.. 그냥 이런 저런 생각이 빠르게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이미 저렇지 않나?' 라거나, '오~ 괜찮은 생각이야..' 라거나, '어라, 어린아이와 노인분들 뿐이네.. 젊은이들은 왜 없어?' 라는 등... 그나저나 정말 저렇게 만들어두면, 이 시대의 젊은이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뭐, 어쨌거나 늘 타고 다니는 지하철이지만, 저런 공익광고는 나름 시사하는 바가 있기에 짧은 이동 시간동안 광고를 둘러보는 재미도 없지는 않다. 아래는 대략 열흘 정도 전에 폰으로 찍어둔 사진. 카메라가 좋았더라면... 하는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