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게 일어났습니다. 한, 8시쯤? 물론, 우리 가족 기준입니다.. ㅡㅡ; 아침 일찍부터 아버지께서 온 가족을 재촉하셨는지라.. 아침 식사 후, 저는 씻으러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머리 감는 사이.. 먼저 가버리셨지 뭡니까.. ㅜ.ㅜ 그래서 저는 나중에 쫄래쫄래 투표하러 갔습니다. 가보니까 후보자 중 두 분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하셨다는 알림문이 붙어있더군요. 뭐, 제가 갔던 투표장 분위기는 대체로 조용했습니다. 학교 입구엔 자원봉사(는 아닌 듯 했지만;)학생이 투표관련 띠를 두르고 서 있었고, 투표장 내로 들어가보니 투표 참관인이라는 분들이 앉아 계시더군요. 원래 투표 참관인이 계셨던 건지 아니면 이번에 신설된 것인지도 모를만큼 이제껏 대충대충 찍고 나왔었다는 것인지.. 아무튼 좀 그랬습니다.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