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YBM의 영한대역문고 - '인간의 굴레'라는 책을 읽다가 뒤늦게 서문을 본 적이 있는데, '작가 및 작품 해설'에 이렇게 쓰여 있었다. 모옴은 가정교사로부터 배운, 표준 영어로 글을 쓰기 때문에 그의 작품들은 영어학습자들에게 있어서 필독서로 인식되고 있다. 또, 모사의 '영자신문과 인터넷을 위한 필수어휘 15,000'에서는 이런 서문이 덧붙여져 있다. 독 해의 비결 - ... 마찬가지로 이 책 저 책 다 쥐적이는 것보다는 마음에 드는 소설 하나, Somerset Maugham의 "of human bondage" 를 한 열 번 정도 독파하는 것이 밥 세끼 잘 먹는 것과 마찬가지로 몸에 좋은 보약이 되리라 확신한다. 그래서 구입했던 영한대역 '인간의 굴레'. 하지만, 나는 읽다가 그만 뒀어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