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쓴 루피/사는 얘기

당첨된다는 것, 기분이 좋습니다.

하늘치 2007. 2. 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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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메시지가 도착했어요~'

모의고사를 풀고 있는데 문자가 왔다.
음... 일각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문자를 확인했다...
오호...

"[북새통] 2월우수도서당첨되셨습니다. www.booksetong.com 공지사항을 꼭 참조하세요."

ㅋㅋㅋ 바로 확인작업 들어가고..
역시~ 뭔가에 당첨된다는 건 기분이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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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아이디는 생략)

얼마 전에 메일로 날아온 설문조사를 하나 했는데, 그게 당첨될 줄이야..
하긴, 당첨과는 거리가 먼 삶이라 생각했었는데, 그게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아.
'삼성'의 인재제일에선 '만원권' 문화상품권도 받아봤고, 던킨에선 연속 4등으로 머그컵도 받아봤으니까.
'와일드 드 베록'이라는 판타지 소설의 필자가 내 건 이벤트에 당첨되어 1,2권을 받기도 했다.
음.. 또 있나?

이벤트 전문 당첨꾼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작은 생활 속의 당첨이 주는 기쁨은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아.
행복을 멀리서 찾는 바보가 많은 세상에, 이만한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

참, 오늘 북스 리브로에서 '체 게바라'의 책을 잠시 탐독했다.

흐음... 이런 사람이었나? 그의 젊은... 시절은 내게 아주 큰 도전이 되었다.
이렇게 살면 안 되겠어.. 음.

(어라, 포스트의 결론이 좀;;)

덧글. 이 글은 이글루에 남겼던 것을 가져온 것임..





추가.. 2007. 10. 02

아래 그림은 영등포구청의 서점(이름이 뭐더라;;)에서 받아온 당첨 선물;
솔직히 실망이었다. 그래서 아직도; 안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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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박스 안에 뚜렷하게 찍힌 '증정' 마크. 주려면 좀 더 좋은 걸 줄 것이지...
여담이지만, 거기엔 3권이 책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나머지 두 권은 아동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북새통, 넘하셨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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