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쓴 루피/사는 얘기

약간의 후회와 아쉬움, 가즈나이트.

하늘치 2007. 10. 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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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와우북페스티벌'에 한 번 더 다녀왔다. 마지막 날인데다가 날씨까지 흐려서 사람들이 더욱 북적거리는 것 같았다. 뭐.. 또 여러 권의 책을 사긴 했는데, 자세한 건 나중에 포스팅 하기로 하고..

돌아다니다가 판타지 문학을 내어놓은 부스를 발견했다. 얼마 전, 어느 분의 블로그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가즈나이트' 양장본 전집을 3만원에 구입했다는 걸 본 것 같았는데 왠걸.. 진짜였다.

가즈나이트 양장본 한 권 값이 단돈 2천원! 나는 순간 움찔하고 말았다.



말도 안돼!!!


하지만 내 손에는 이미 제법 묵직한 책꾸러미가 들려 있었고, 정말 사고 싶은 책을 찾아 가고 있었기 때문에 (금액의 압박도 있었다;) 차마 지를 수가 없었다.

아.. 질렀어야 했어;

토요일엔 권당 3,000원 했었나본데.. 마지막날인 어제는 2,000원이었다;

일단.. 내년을 기약해야지.

으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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