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n 이라는 외화 시리즈가 있다. 총 10편의 SF시리즈물인데 내가 관심을 가지게 된 데에는 우연찮게 케이블 TV에서 접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제작이었고 후반부 주인공이 다코타 패닝인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 아이는 연기를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할 줄 알아.. 자신의 연기를 평범하게 보이게끔 이끌 줄 아는 아이라고 해도 될까? 이제부터 10년이 더 지나면 더 이상 '아이'가 아닌 '그녀'가 되겠지만, 일단은 귀여운 소녀의 이미지로 남겨둘 수 있다는 편이 더 나을 것 같다. 그럼 일단.. 스필버그 감독과 다코타 패닝에 대해 간략하게 짚어보자. 나는 그를 좋아한다. 그는 내가 좋아하는 SF영화나 시리즈를 많이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감독했다고 해서 그의 모든 영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