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식목일. 어김없이 생일이라는 것이 찾아왔다. 올해도 예년만큼이나 별로 달갑지 않았던 식목일.. 하지만, 그 주 주일엔 가족들의 생일축하를 받았다. 나조차 잊어버리고 있었던 생일. 이틀이 더 지난 후라 아마도 기억에서 사라졌던 듯 하다. 그 중에 새로운 나의 친구, 오진이가 선물해준 책. 'A.W. 토저 이야기'에 대해 몇자 적어보고자 한다. 하나님이 평생 쓰신 사람 지은이 : 제임스 스나이더 옮긴이 : 이용복 출판사 : 규장(규장문화사) 이 책을 받고서 집에 돌아가던 중, 잠시 서문을 읽어봤다. 그 느낌이란... 이 책은 '바로 나를 위한 책'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오진이에게 참 감사했다. A.W. 토저의 인생은 어쩌면 내가 바라던 바로 그 삶인지도 모른다. 물론, 나는 목회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