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부산까지 갔으니, 여행이라면 여행일까;;) 2006년 11월 25일.. 친구 결혼식이 있어, 멀리 부산까지 버스를 타고 내려갔다. 여차저차 결혼식은 끝이 났는데 바람은 불고, 약속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그리고 나처럼 다른 친구와의 약속 시간이 남아있던 교회 동생이랑 예식장 길 건너편에 있는 던킨도넛엘 갔더랬다. 뭐, 딱히 뭔가를 먹거나 마시기 위해 갔던 건 아니었지만, 그냥 앉아만 있기엔 좀 무안해서 커피를 시켰는데, 한참 마시다가 컵에서 이상한 걸 발견했다. 바로, 행운찾기!!! 녹차 라떼를 먹던 동생꺼는 다른 컵이었지만, 내꺼는 행운찾기가 있었더라는 말씀이지.. 평소 이런 것과는 연이 없던 나였기에 별로 기대는 하지 않았으나.. ㅋ 재미는 있더란 말이지. 그래서 펴 봤더니..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