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쓴 루피/사는 얘기

신촌길? 홍대..앞길?

하늘치 2007. 7. 1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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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의 발견.. (^-^)

매주마다 신촌에 있는 예수가족교회에를 갑니다.
한주를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지만, 시간여행은 어김없이 이레를 꼬박 채워서 저를 교회에 보내주지요..

어 제는 평일이었지만, 곧 있을 수련회 준비를 위해 교회로 갔습니다. 예전엔 항상 신촌역에서 내려 교회로 갔었는데, 언제부터인지 홍대역에서 내려서 걷는 걸 더 좋아하게 됐습니다. 그건.. 아래 사진처럼 일직선으로 곧게 뻗은 길 때문이랍니다..








그런데 이 길을 걷다보면 몇몇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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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와인은 와인인데,
캐주얼 와인 플레이스..
로군요.

음...

캐주얼 와인은 뭔가요??

(^^; 일종의 와인바..인 듯 싶어요..













이런 것도 있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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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그림입니다.

무슨 가게인지는.. 모르겠스빈다... ㅋ
'씨익~' 웃는 표정을 잘 살린 듯..
ㅎㅎㅎ

다음에 지나갈 때엔 무슨 가게인지 꼭 확인해봐야겠스빈다... 후후..



괭이 아래엔 이런 벽화(?)도 있답니다. (뭐지.. 옷가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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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 놓은 사진이 하나가 더 있습니다. 'market-M' 이 그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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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거리를 두고 찍은 market M.
너무 이른(???) 아침에 찍은 거라 아직 문을 열지 않습니다.

평소엔 시장처럼 여러가지 물건을 길가에 내어놓고 판매를 시도하는 듯 합니다..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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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올라가서 찍은 사진.

(저 보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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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봤더니 이런 그림이 유리창에 그려져 있네요.
이건... 티스토리 스킨 중에서 본 것과 비슷하군요... 흐음..

다음엔 문도 열고, 바깥에 물건도 좀 진열되어 있고 할 때 가봐야겠습니다.




사실, 여기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우측에 무슨 커피숍이 하나 있습니다..
가끔 영화(???) 촬영을 한다며 부산을 떨기도 하던데, 과연..

이쯤에서 약간 고민이 생겼스빈다. ㅋㅋ

저 거리를 신촌길이라 해야 할까요? 아니면 홍대..앞길이라고 해야 할까요??
신촌역과 홍대역 사이에 있는 길이긴 한데, 홍대역 쪽에 더 가깝고, 홍대에선 좀 멀군요. ㅎㅎㅎ
어쩌지? ㅋ

요즘 주소체계가 바뀌는 중이라, 분명 저 거리도 '무슨무슨 길'일텐데..
관청에선 저 길을 뭐라고 했을까요?? 궁금합니다.
가끔은 관청의 놀라운 작명센스에 탄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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