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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만화를 아주 좋아한다. 지금껏 봐왔던 만화책은 대부분 스포츠나 무협이었지만, 언젠가부터 '피아노의 숲'이라는 다소 생소한 장르의 만화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 '피아노의 숲'은 그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한 장면 한 장면을 읽어 갈 때마다 특정 음율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거기에 독자의 상상력이 배가된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가히 '카이'스러운 전율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지 않을까?
■ 전체적인 리뷰를 적어보고 싶었지만, 구체적으로 떠오르는 뭔가가 없다; 아무래도 처음부터 다시 한 번 봐야할까보다. 그만큼 괜찮은 수작. 궁금하시면 언능 가서 보세요. 사서 보든, 빌려서 보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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