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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2

'포이즌 브레이크! . . . . . . ?'

오늘 청년부 소모임이 있었다. 6명이서 점심을 즐겁게 먹다가 '미드' 이야기가 나왔는데.. ㅋㅋㅋ "미드 보는 사람?" "미드? 미드가 뭐야?" "미국 드라마! 일드는 일본.. ㅡㅡ;" "아.. 아! 나도 봤어! 그 뭐더라... 포, 포이즌 브레이크!" " . . . . . . ." "푸흡; (^^;; ㅋㅋㅋ" "야, 그래도 느낌 있다. 포이즌 브레이크.. 그거 나오면 대박이겠는데? 큭큭^^;" "푸하하~ ^^;;;" 점심을 먹고, 커피 한 잔을 하면서 어찌나 웃어댔던지.. ^^; 롱, 미안. 캬하하... (^^; 프리즌 브레이크는 시즌1 에피4,5 쯤에서 끊었는데, 이젠 다시 봐도 되겠지. 당시엔 공부하던 것도 있고, 드라마 자체의 그 긴장감을 내가 도저히 견뎌낼 수가 없었다. 게다가 한 번 빠지면 헤..

112개의 미드에 미쳐보라..

드라마 하면 우리나라 방송3사의 연속극밖에 몰랐던 때가 있었다. 기억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연속극은 바로 '서울 깍두기'였다. 내용도 내용이었지만, 이순재 아저씨의 독특한 매력은 이후 드라마 '허준'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고 지금껏 뇌리에 깊이 각인되어 있다. 하지만 제 아무리 재밌고 유명하더라도 보지 않으면 아무 관심도 생기지 않는 법. 우연찮게 눈에 띄어 보게 된 몇몇 특출난 드라마 이외엔 거의 드라마, 연속극을 즐기지 않았던 탓이 크다 할 것이다. 그런데, 이런 나를 변화시킨 커다란 계기가 있었다. 첫번째는 군 전역 후 알게 된 일본 애니메이션의 세계였고, 두번째는 2005년쯤 알게 되었던 'LOST'였다. 두 번 모두 나를 거의 몰입지경에 빠트린 전과가 있는데, 지금에 와서 돌아보면 그렇게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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