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쓴 루피/사는 얘기

모처럼 상쾌한 아침을! No Smoking!!!

하늘치 2008. 1. 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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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느끼는 거지만, 차가운 공기를 허파 속 깊숙한 곳까지 들이쉬고 싶을 때마다 여기저기서 피어오르는 새하얀 담배연기에 숨이 턱턱 막힌다. 아침마다 흡연자에 대한 혐오감이 더해만 가는 이유다.

오죽했으면 이에 대한 글까지 썼을까..

2007/04/03 - [안경 쓴 루피/세상 보기] - 흡연유감
2007/04/03 - [안경 쓴 루피/세상 보기] - 흡연은 폭력입니다. 아닌가요???
2007/05/26 - [안경 쓴 루피/세상 보기] - 비흡연자의 목소리.

그런데, 오늘은 모처럼 담배 연기 없는 아침을 맞았다. 큰 들이숨을 맘껏 즐길 수 있다는 걸 기뻐해야 한다는 사실이 참 씁쓸했지만, 당장은 참 좋더라.

누가 뭐라고 해도, 남에게 피해주는 것만큼은 없었으면 좋겠는데.. 흡연자들의 이기주의가 비흡연자들의 당연한 권리마저 앗아가버리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게다가 없는 곳이 없는 거리의 담배꽁초들..

뭐라나, 자신들이 있기에 청소부 아저씨들이 먹고 살 수 있는거라고?

제 아무리 농담이라지만... ㅡㅡ;


내일도 제발 상쾌한 아침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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