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삶이 아니라면, 함부로 판단하려들지 마라.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던, 그러기에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말라던, 그 시인의 독백이.. 우리 속에 아직도 꺼지지 않은 불길로 남아 있다면.. 2007. 2. 12. 인터넷이 없었기에 악플러도 없었던 시절이라도 사람살이의 각박함은 여전했겠지만, 요즘 같지는 않았겠지요. 무심코 던진 돌멩이 하나에 사람이 죽어나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 악플이라는 21세기의 '호랑이와 마마' 이야기는, 결코 옛날 이야기에나 등장할 법한 동심의 것은 될 수가 없는 것이네요. (인용 : 안도현 님의 '너에게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