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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치 이야기 99

올해의 읽을 책.

1. 목적이 이끄는 삶 (읽고 싶지 않아짐..) - 릭 워렌 / 디모데 2. 구원과 하나님의 계획 - 김남준 / 부흥과 개혁사 3. 하나님의 모략 - 달라스 윌라드 / 복 있는 사람 4. 평신도 신학 1권 - 송인규 / 홍성사 5. 기독교 문화관 1권 - 프란시스 쉐퍼 /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6. 한 길 가는 순례자 - 유진 피터슨 / IVP 7. 아담의 침묵 - 래리 크랩 外 / IVP 8. 신화와 의미 -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 / 이끌리오 9. 한밤의 노크소리 - 클레이본 카슨, 피터 홀로란 엮음 / 홍성사 10. 예수의 역사 2000년 - 야로슬라프 펠리칸 / 동연 11. 복음주의의 기본진리 - 존 스토트 / IVP 12. 완전한 진리 (읽는 중..) - 낸시 피어시 I 홍병룡 옮김 / 복 있는 사..

[백권의 책] 취미 독서는 옛말.

중학교, 고등학교 때에도 그리 많은 책을 읽었던 것 같지는 않다. 그러면서도 취미란을 채워야 하는 일이 있을 때면, 늘상 '독서'같은 걸로 채워넣었던 기억이 난다. 왜 그랬을까.. 습관이었을까? 어릴 땐 그래도 꽤 많이 읽는 축에 들었다. 내가 국민학교 다닐 적, 부모님들께서 으레 사주시는 100권 전집이 우리 집엔 두 번 들여졌다. 한 번은 고향에서 4학년이 되기 전에, 두 번째는 부산으로 이사간 후 동생이 중학교 들어가기 전에. 난 그래도 그 책들이랑 꽤 친하게 지냈다. 두자리 수의 해가 지나버린 지금도 몇 권은 기억에 남아있다. '해저 2만리', '소공자', '비밀의 화원', '플란다스의 개', '레미제라블', '삼총사', '허클베리핀' 등등.. TV만화로도 나온 작품들이라 더 기억이 잘 나는 것일..

[애니] GUNDAM 0083 - 내 눈을 뜨게 한 애니.

기동전사 0083 기동전사 건담 0083 Stardust Memory 1. 원작: 야다테 하지메, 토미노 요시유키 2. 감독: 이마니시 타카시(1~13화), 카세 미쓰코(1~6화) 3. 제작사: 반다이 비주얼 요거 만드느라 반나절을 허비했다. (ㅡㅡ^) 멋있지도 않구만;; 우리나라 공중파(MBC)에서 딱 한 번. 건담을 방영해 준 적이 있었다. (내가 알기로는...) 1999년 어린이날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어떻게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었는지는, 내가 더 신기할 따름이다. :D 1999년 5월 2일. 내가 전역한 날이다. 아마 이것 때문이었겠지.. 아무튼, 요지는 그 때 봤던 건담0083 극장판(축약판)이 나에게 새로운 문화적 충격을 던져다 주었다는 거다.. 녹화하지 못했다는 것을 천추의 한으로 여길만큼..

[애니] 별의 목소리 - 신카이 마코토 감독

별의 목소리(The voices of a distant star) - 신카이 마코토 감독. 난 SF를 좋아한다. 그런 스토리도, 그런 영상도, 그런 순수한 마음도.. '별의 목소리'는 내가 좋아하는 이 모든 요소가 담겨 있는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중 하나다. 불과 24분여의 단편애니메이션이긴 하지만, 평범함 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마음-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을 아주, 잘 표현한 수작. 중학생인 노보루군과 미카코. 타르시안, 국제연합군 UN. 리시테아호. 미카코가 지구에서 멀어짐에 따라 메일 교환에 걸리는 시간은 점점 길어져만 간다. . . . [메일 송신중.. 메일 도착까지: 8년 224일 18시간] [감상하기 ]

[판타지] 이어지는 다크스토리 - 묵향22권.

묵향 22 : 폭풍전야 전동조 저 | 스카이BOOK | 2007년 01월 짤막후기.. 드디어 묵향22권이군요. 묵향에 대한 맹목적인 즐거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이번 스물두번째 책도 즐겁게 봤습니다. 뭐랄까요.. 폭풍전야?? 이어질 23권이 더 기대되게 만드는 이야기라고 해도 나쁘진 않겠네요. 이번 22권에서는 묵향에 대한 평가가 나옵니다. '묵향은 이러이러한 사람이다' 뭐 이런 식으로요. 상당히 좋게 말해 주던데, 사실 그 이야기를 듣는 사람은 묵향과 결코 좋은 인연이 아니랍니다. 배가 좀 아팠겠지요? 아무튼 마교를 제외한 세인들의 평가와는 방향이 다릅니다. 많이 다르죠. 하하핫.. 역시 그 (이야기를 한) 사람답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 궁금하시면 읽어보세요. ㅋㅋㅋ 또 하나, ..

[습작] 아침일상

오늘도 변함없이, 이번엔 반드시 일어나리라 다짐했던 5시반을 훌쩍 넘긴 8시쯤에야 눈을 떴다.. 늘 새벽 두세시쯤에나 잠에 들었던터라 기상시간도 늘 그만큼이나 늦었던 게 습관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제는 정신을 차리고 새벽시간을 유용하게 보내려고 일찍 잔다고 잔게 밤11시.. 잠이 안와서 뒤척거리다가 겨우 잠이 들어도 왠일인지 한두번은 계속 잠에서 깼다. 그러다보니 여전히 8시는 넘겨야 제대로 잠이 깨는 게 이제는 너무 싫다. 어쨌든 이런 스스로와의 싸움도 일주일째.. 질 수는 없지. 조금만 더 버텨보기로 할까.. 대학에서의 첫번째 방학, 그 긴긴 방학도 끝나고 이제 출근전쟁에 동참해야하는 내 처지를 비관하며, 학교로 가는 전철을 탔다. 오늘도 꽉꽉 들어찼군.. 아직까지도 여름의 더위가 그 기세를 거두..

[애니] '플라네테스(Planetes)' - 타니구치 고로

1. 작품 제원 제목 : プラネテス 영제 : Planetes 부제 : 플라네테스(2003) 감독 : 타니구치 고로 원작 : 유키무라 마코토 각본 : 오코우치 이치로 제작 : 코단샤 | 선라이즈 | 반다이 장르 : SF 등급 : 13세이상 총화수: 25분 / 26화 저작권 : ⓒ 幸村誠講談社/サンライズ 홈페이지 : http://www.planet-es.net 2.작품 소개 (출처: http://cafe.naver.com/win7788.cafe) 이 작품은 "SF=우주를 무대로 한 로봇액션" 인 듯이 여겨지고 있는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계에 새로운 충격을 던진 작품으로, 우주 개발의 이면에 위치한 직업으로서의 우주 비행사를 다루고 있다. 이 작품에는 멋진 로봇을 타고 전쟁에 참가하는 미소년 파일럿이나, 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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