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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 산 자가 짊어진 삶의 의미.

군대를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일이다. 같이 군 생활하다가 나보다 두어달 먼저 전역했던 고참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자세한 정황은 모르지만, 사망했다고 했다. 왜 갑자기 그 때의 일이 떠오른 걸까? 씻으려고 화장실 들어갔다가 세면 중에 내 머리 속에 나타난 물음표를 닮은 느낌표. 내가 살아 있다는 건, 내가 해야 할 일,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기 때문일거라는 것. 그게 이유. 진화론에 의하면 너무 재미 없잖아. 세상에 그것만큼 무의미하고 재미 없는 가설이 또 어디에 있을까. 삶의 모든 것을 무의미하게 만들어버리는 형편없는 가설.. 내 삶의 의미를 굳이 그런 곳에서 찾을 이유가 없지. 생각해보니 나도 주위 사람들의 죽음을 꽤 많이 접했구나 싶다. 그런데, 동물의 평균 수명이 백년 안팎인 것..

사일러의 진실.. 히어로즈 보시는 분만... ㅋㅋㅋ

디시에서 가져왔습니다;; 허락없이 가져와서 죄송합니다... ㅋㅋㅋ 히어로즈의 사일러가 가진 능력에 대한 짧은 담화 되겠습니당.. 그런데 결론은 좀 엉뚱.. ^^;;; 그렇다.. 사일러는 일촌 공개였던 거다. 그래서 배넷에 의해 바보가 된 줄 알았던 그가 되려 우리를 바보로;;;; 일촌 풀어 자슥아~~~ 아님 나도 일촌 맺어 주던가. 출처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heros&no=7544&page=2

백번 공감 공익 광고 - 아이를 위한, 사회를 위한.

S2day 님의 블로그에서 트랙백합니다.. Child Friendly - 이 세상 사람들 모두가 봐야 할 영상. 뭐가 그리 맛있는지 쪽쪽 빨아먹고는 내팽개쳐버린 담배 꽁초, 마시고 나서는 아무렇게나 버린 음료수 캔, 소수이겠지만, 남을 배려하지 않는 무분별한 언행의 소유자들, 언제부턴가 우리 주변에서 쉽사리 볼 수 있는 내 이웃, 내가 살고 있는 사회의 모습이다. 남들이 그렇게 하는 것에 대해서는 눈쌀을 찌푸리면서도 정작 자신들은 별 경각심 없이 그리 살아간다. 뭘까? 뭐가 사람들을 이렇게 만들어가는 걸까? 위 광고 문구의 마지막 문구가 참 인상적이다. 이미 알고 있는 말인데도 인상적이다. 그만큼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는 한 마디가 아닐까. Children see. Children do.

생각없는 책읽기는 버려라.

책은 비판적으로 읽으라는 말을 어디에선가 본 적이 있다. 아마도 비판적으로 읽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라는 뜻일터이다. 이는 곧 무비판적인 받아들임이 세상에 만연하고 있다는 또 다른 반증이 아닐까. 그리고, 나 자신이 직접 그리하고 있다는 것 또한 이미 알고 있는 바.., 비판까지는 아니더라도 책을 읽은 후에 잠시나마 책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는 훈련을 당장 시작해야겠다. 주체적인 생각 없이 눈에 보이는대로만 읽고, 이해하고, 단순히 쌓아두는 행위는 어찌보면 책을 읽는 방법 중 가장 단순하고 어리석은 것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가장 쉬운 글 읽기이기도 하고 말이다. 쉬운만큼 남는 게 없는 것이랄까. 생각해보니 올해도 벌써 5월이 코 앞이다. 시간은 엄청난 속도로 미래를 향해 맹렬히 돌진하고 있는데, 나는 그 ..

토요일에 담아 왔던 사진들.

지하철에 관한 블로그를 하나 운영하면서 찍기 시작한 사진들.. 그냥 막 찍기 시작한 사진이라서 어딘가 어색하고 어눌하기 짝이 없지만, 나름 애정이 간다. 어제 담아온 그 몇몇 사진들을 올려본다. (하나 고민되는 점은.. '두개의 블로그에 똑같은 사진을 올려야 하는가'다. 일단 고민은 접어두기로;) ■ 신촌. ■ 구로역. ■ 구로역 출구. ■ 구로동. ■ 신촌 골목길. ■ 구로역 어드메..

나를 세상의 빛으로 - The Light Of The World

나를 세상의 빛으로 (The Light Of The World) 다윗의 장막 Lord you call me the light of the world light of the world Shine on me Let me be the light of the world A light that shines in the dark Shines for all the world to see A city set on a hill cannot be hidden 나를 세상의 빛으로 부르신 주님 비추소서 나도 주님의 빛을 비추리라 어둠을 밝히는 빛 온 세상을 비추는 빛 산 위의 마을이 숨기지 못하네 직접 부른 CCM 찬양입니다. 혹시 스캇 브래너 목사님의 찬양을 기대하셨다면, 듣기 전에 조금...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

2007년 4월 14일의 여의도, 윤중로

2007년 4월 14일. 오전 일을 마치고 처음으로 윤중로를 찾았다. 하지만, 여의나루에서 내리기로 했던 계획과는 달리 지하철의 수많은 사람들의 기운에 질려, 그만 여의도역에서 내리고 말았다. 대충 위치를 잡고 지하도에서 빠져나오는 순간... '어, 익숙한 곳이잖아;;' 생각해 보니, 2004년도에 알바하면서 뺀질나게 드나들던 곳이었다;;; 어쨌든, 윤중로를 찾아 발걸음을 옮겼으나 눈에 보인 곳은 한강 시민공원. 국회인지 뭔지 하는 의사당 건물이 있었고, 그 앞에 공원이 있었다. 국회가 왠지 공원 분위기를 흐리는 듯;;; 490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차가운 강바람을 맞으며 걸었던 윤중로.. 남은 것은 사진과 더욱 심해진 감기였다는 이야기가 전해내려오는 14일의 하루..

[신앙] 하나님만으로 가득찬 인생, A.W. 토저

2007년 식목일. 어김없이 생일이라는 것이 찾아왔다. 올해도 예년만큼이나 별로 달갑지 않았던 식목일.. 하지만, 그 주 주일엔 가족들의 생일축하를 받았다. 나조차 잊어버리고 있었던 생일. 이틀이 더 지난 후라 아마도 기억에서 사라졌던 듯 하다. 그 중에 새로운 나의 친구, 오진이가 선물해준 책. 'A.W. 토저 이야기'에 대해 몇자 적어보고자 한다. 하나님이 평생 쓰신 사람 지은이 : 제임스 스나이더 옮긴이 : 이용복 출판사 : 규장(규장문화사) 이 책을 받고서 집에 돌아가던 중, 잠시 서문을 읽어봤다. 그 느낌이란... 이 책은 '바로 나를 위한 책'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오진이에게 참 감사했다. A.W. 토저의 인생은 어쩌면 내가 바라던 바로 그 삶인지도 모른다. 물론, 나는 목회자가..

온라인 텍스트 게임의 중독성, O-game과 BiteFight

가끔, 생각날 때마다 해야 할 게임이지만.. 실은 컴퓨터를 켤 때마다 확인해보는 게임. 둘 다 텍스트 게임인데 의외로 중독성이 강하다. 대학 다니던 때에도 이런 종류의 게임이 있었는데, 그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ㅡㅡ; 1. 오게임(http://o-game.co.kr) o-game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행성 전략(?) 게임이다. 가입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행성을 발전시켜나가면서 주위의 다른 유저들과도 경쟁해 나가는, 다르게 표현하자면 우주에서 벌어지는 생존게임이다. 이 게임의 유저는 크게 두 부류로 나뉘는데, 모든 것을 자급자족으로 해결하며 성장해나가는 '영농'과 주변 행성의 자원을 호시탐탐 노리며 약탈하여 성장해나가는 '해적'이 바로 그것. 사실, 두 가지로만 나누기엔 어려움이 있다. 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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