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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웨이브와의 인연.

겨울하늘님의 골드웨이브 관련 포스팅 개인적으로 골드웨이브라는 프로그램을 접한지 벌써 7년이나 흘렀다. 아무런 도움도 없이 혼자서 이것 저것 눌러보며 익힌 골드웨이브. 최근 '사운드포지'라는 또 다른 프로그램을 동생이 쓰고 있는 걸 지켜보긴 했지만, 그래도 내겐 골드웨이브가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골드웨이브라는 컴퓨터상의 녹음 프로그램을 접하게 된 계기는, 교회에서 청년성가대로 섬기며 불렀던 성가를 나도 한 번 들어보고 싶다는 마음에 시작했던 MD(MZ-R90)녹음에서 비롯됐다. 일반 카세트테잎으로 녹음한 것과는 또 다른 차원의 녹음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큰 결심을 하고서 구입한 엠디(소니社)의 효과였는데, 겨우 만원짜리 싸구려 마이크만으로도 그 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음질의 녹음을 접할 수 있었..

하늘치 이야기

하늘치라는 생물(?)이 있다. 이영도씨 판타지 세계에 등장하는 거대한 생명체..라고 할 수 있는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하늘치는 거대한 몸집의 어형[魚形] 생명체로 하늘을 날아다니며, 등에는 시기를 알 수 없는 고대유적이 있고, 엄청나게 많은 눈이 달려있다고 한다. 참, 하늘치의 화를 돋구면 도시 하나쯤은 그냥 뭉개버리는 무시무시한 하늘의 패자.. 의미 1. 어형(魚形)의 비행생물체 하늘치 하늘을 날아다니는 1000미터 이상의 거대한 물고기. 수천 개의 눈을 가지고 있으며, 등에는 고대의 유적을 지고 날아다닌다. 하늘을 나는 눈이 참 많은 고래의 모습을 상상하면 될 것이다. 큰 하늘치일수록 높은 하늘을 날아다닌다고 한다. 평소에는 온순해 보이지만 분노한 하늘치는 왕국 하나를 멸망시킬 수 있는 힘을 발..

하늘치 만물상 2007.02.25

'초속 5Cm, 제1화' - 신카이 마코토 감독

신카이 마코토 출생 : 1973년 출생지 : 일본 직업 : 애니메이션 감독 데뷔 : 1998년 애니메이션 '둘러싸인 세계' 작품 - 1999년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 2002년 '별의 목소리' - 2004년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 2007년 '초속 5cm' '초속 5cm'는 빛의 마법사라고도 불리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2007년 작품이다. 아마도 총3화로 제작될 이 애니메이션은 2월23일 현재 첫 번째 작품이 이미 공개되었는데 부제가 'a chain of short stories about their distance' 인 듯 하다. 일본어가 전혀 안되는 관계로 무슨 정보든 확언할 수가 없다; 초반 스토리 중 네 컷. 밝고 깨끗한 느낌이 든다. 혹시, 사진을 참고한 것은 아닐까.. 하는 ..

그레셤의 법칙 [Gresham's law]

■요약 16세기 영국의 재무관 T.그레셤이 제창한 화폐유통에 관한 법칙. 이 법칙은 흔히 “악화(惡貨)는 양화(良貨)를 구축(驅逐)한다(Bad money drives out good)”라는 말로 표현된다. ■본문 만약 어떤 2개의 동전이 동일한 액면가격을 지니고 있지만 각각 그 가치를 달리하는 금속 소재로 만든 것이라면 결국 값싼 소재로 만든 동전이 비싼 동전을 유통계에서 소멸시킨다는 내용이다.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재무관이었던 토머스 그레셤이 처음으로 이러한 화폐의 원리를 인식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1558년 그가 비로소 이 원리를 명료하게 설명해냈고, 그 사실을 높이 평가한 19세기 경제학자 H. D. 머클로우드는 이를 '그레셤의 법칙'이라는 용어로 표현했다. 화폐는 국내 교환매체로서의 기능 이..

'변형도서정가제' 시행에 대한 이야기.

‘변형도서정가제’ 시행 4년 돌아보니 ‘고무줄 할인폭’ 탈법만 키웠다 ‘마일리지’ 못묶어 편법땐 100% 깎아주기 가능 ‘10% 할인’마저 5년 뒤면 소멸되는 ‘일몰법’ 되레 대형·온라인서점 유통 집중돼 취지 무색 ‘완전정가제’로 개정해야 탈법 막을 수 있어 2002년 8월26일에 국회를 통과했고, 2003년 2월27일에 정식으로 발효된 ‘출판및인쇄진흥법’은 원래 새로 등장한 온라인서점이 과당경쟁을 벌이자 이를 막기 위해 서둘러 제정된 법이었다. 한데 원래의 취지와는 무관하게 법이 시행된 지난 4년간 출판시장은 전례 없이 심각하게 훼손되었다. 대형 11곳 매출 1조원 쏠려 베스트셀러만 살아남는 구조 도서강국 일본은 정가제 할인과 마일리지의 수준을 가지고 논의 해봤자 지난 4년간의 경험에서 알 수 있듯이 ..

디지털 도어록 버튼 수리하기.

"아들아!!!" 어머니께서 갑자기 부르신다.. "왜요???" 대답하며 쪼르르 달려나갔더니, 어머니께선 문 앞에 서서 난감해 하고 계셨다. "문 여는 게 쏙 들어가버렸어;;" 어머니께서는 친절하게 디지털 도어록(이후, 더록)의 버튼 있던 자리를 보여주시며 웃으셨다. "어떡하지??" "... ..." 고친다고 뜯어본 게 한 달 정도 된 것 같은데 그 때의 응급처치가 수명을 다한 듯 보였다. "고쳐야죠 뭐..." 말은 이렇게 했지만, 달리 방법이;;; "일단 뜯었다." ■ 사건의 발단은 저 동그라미 안의 버튼이 안쪽으로 쑤욱 들어가버려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린 것. 사실, 한 달여 전에 이미 벌어진 일이었으나 그 때는 볼펜 스프링 하나로 응급처치에 성공했었다. 하지만, 역시 응급처치는 응급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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