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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쓴 루피/세상 보기 69

붕어빵 시즌이 돌아왔어요..

■ 우리 동네에도 드디어 붕어빵이 나타났다. 가격도 아주 착한 7개 천원! 배고프다; 역시, 사가지고 들어올 것을.. 집에 들어가서 씻고 쉬려는 찰나.. 자꾸 생각이 나서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왔다. '이런.. 천원짜리 하나 가져올 껄..'이라며 후회했지만, 이미 빈손으로 나와 버린 것을 어쩌랴. 그래서 솔직히 죄송스런 마음에 옆에서 살짝 셔터만 한두번 누르고는 돌아와버렸다. 솔직히 아주머니께 죄송한 마음에 급하게 찍고 나오느라 사진이 그다지 선명하지 못하다; 다음엔 사먹을께요~ ■ 내게 있어 붕어빵은 아주 어릴 때, '풀빵'에 대한 기억에서부터 시작된다. 어린 시절을 전라남도 끄트머리에서 보냈기 때문에, 장날이면 늘 아부지, 어머니 손을 부여잡고(라고 쓰고 '붙들리어'라고 읽는다;) 장터 여기저기를 신..

신화, 진실의 가장 큰 적.

진실의 가장 큰 적은 거짓이 아니라 신화다! - 존 F. 케네디 진실의 가장 큰 적은 거짓이 아니라 신화다! 어디에서 본 말인가 했는데, KTX에서 본 것이더군요. 자꾸만 머리 속에서 맴돌길래 인터넷에서 검색해 봤습니다. 여러 이야기가 나오네요. 노예 해방의 주역으로 알려진 링컨 대통령이 100년 뒤 인물인 케네디 대통령과 어떤 공통점이 있었건, 그건 그저 흥미로운 이야기꺼리일 뿐이지만.. 진실을 볼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신화의 또 다른 얼굴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경종을 울리기에 충분한 경고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미 수많은 신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바른 분별력을 갖기 위한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요..

스팸성 전화.

오늘도 스팸성 광고 전화가 걸려왔다. 몇 번을 당했지만 여전히 당하고 있는 나.. 그 이유는 발신 번호가 핸드폰 번호이기 때문이다. 받아보니 대출 어쩌고 저쩌고.. ㅡㅡ+ 그 번호를 공개한다. 010-8671-0678 윽.. 다 들어보고 업체도 고발할 걸.. 익명성의 시대에 새롭게 발생한 미디어 공해 때문에 전화 받기가 귀찮다. 정말 아는 번호가 아니면 받지를 말아야 하나.. 이런 것도 고발할 수 있으려나? ----------------------- 10월 31일 추가 010-2395-3697 02-714-5778 -----------------------

Daum의 로고가 한글, '다음'으로 바뀌었네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포털 중 하나, 다음Daum. 우리나라 대표 이메일, 한메일을 표방하며 그 문을 열었던 포털사이트 다음Daum이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함인지는 모르겠으나, 'Daum' 로고를 한글로 바꾸어 달았다. 왠지 기분이 묘하다. 한글이 특별하게 느껴지다니; 한글날이라서 그런가? ( ``)a ► 다음Daum. 메인화면에서 로고가 한글로 바뀐것을 알 수 있다. 로고의 배경처리가 왠지 마음에 든다. 혹시나 싶어서 다른 포털도 찾아봤는데, 아직까지는 별다른 변화가 없어보인다. 특히나 구글의 경우, 뭔가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왜냐하면 해당 웹사이트에서 명절을 기해 Google로고에 변화를 준 것이 기억나서이다. ► 구글Google. 역시 마찬가지.. 나중에라도 뭔가 변화를 줄까? 그렇지는 않을 것 ..

한글날, 이외수님의 목저체를 만나다.

오늘은 한글날이다. 내 기억이 틀리지 않았다면, 예전의 한글날은 공휴일이었던 것 같은데.. 정부는 한글이 소수민족의 글이라고 인정해버린 걸까.. (^^; 설마, 아니겠지. 이외수님의 플톡에 한글날을 기념(?)하야, 직접 제작하셨다는 목저체(나무 젓가락체)를 올리셨더라. 나름 마음에 든다. 한글의 멋은 그 과학성만큼이나 그 서체에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문장이 어째, 좀 어색한데;;) ㅎㅎㅎ 이외수님의 플톡, 목저체 보러 가기. ► http://playtalk.net/oisoo/2007-10-09/003745

인터넷보다 저렴한 도서 구입 기회! 제3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 토요일인 오늘, 홍대 앞의 '유기농 아이스크림&커피' 전문점인 퓨얼리 데카던트에서 작은 모임을 가진 후 1시 쯤에 홍대 앞 길을 좀 걸었다. 원래는 뭔가 요기할 곳을 찾기 위함이었는데, 걷다보니 무슨 북페스티벌이라며 하얀 천막들이 기다랗게 줄지어 있는 걸 발견했다. 우리는 그냥 지나가는 길에 기웃거리다가 그만, 그곳의 인파에 파묻히고 말았다. 다시 말해서.. 자발적으로 말이다. ㅋ ■ 우리는 두 개의 구역을 돌아다녔는데, 그 때는 그게 다인 줄만 알았다. 그 곳만으로도 꽤 큰 편이었으니까. 그런데 집에 가려고 하다가 팸플릿 하나는 가져가고 싶어서 받았는데, 집에 와서 보니 총 7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이 아닌가; 우린 겨우 두 개 구역만 보고서 만족하고 왔다는 말씀.. 이거야 원, 장님 코끼리..

루피, Adsense PIN번호 받다.

2007년 1월 즈음.. 처음 접한 구글 애드센스. 그것은 올해 초, 2월. 티스토리 블로그에 입성하기 조금 전의 일이었다. 그러고는 우여곡절 끝에 구글 애드센스에 가입한 지도 벌써 10개월 째에 접어들었다. 블로그, 블로깅에 흥미는 많았지만, 즐겨 하기에는 조금 힘든 상황에 있었던지라 본인의 블로그에 애드센스를 설치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설레는 때였다. 하지만, 그렇게 열심이지는 못했다. 전혀 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이건 뭐.. 한 것도, 안 한 것도 아냐!!! ( ``)a ) 아무튼, 그렇게 있는 둥 마는 둥 하기를 10개월. 드디어 본인에게도 올 것이 왔더라는 말씀. 두둥!!! 그것은 바로! PIN 엽서!! 그러나, 실제로는 접혀 있다!!! ㅋㅋㅋ; 하아.. 이것은, 인터넷에서만 보던 바로 ..

목숨을 건 선행도 욕심 앞에서는.. orz.

참.. 어이 없는 뉴스를 발견했다. '목숨 건 선행' 허탈하게 만든 얌체 도둑 덜미 보통 철로에 떨어진 사람을 구해준 사람에 관한 뉴스는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번엔 아니었다. 다소 황당하다고까지 할 수 있을 이번 일은 용의자의 연령과 직업을 알게 되었을 때 더더욱 분노를 배가시켰다. 60대 은행원이라는 뉴스 보도가 정말 정확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더욱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순耳順도 모르시나.. 세상이치를 다 아실만한 나이를 가지신 분이.. 미얀마의 반정부 시위대에서 일어난 일본기자 사망 소식에서 접할 수 있었던 것처럼, 정의를 위해서 목숨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남의 선행을 악용하는 이런 사람도 있다는 것은 분명 슬픈 일이다. 세상의 균형을 맞추기 위..

스팸블로그, 그 의미.

언제부터인지 스팸 블로그라는 말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그런데 스팸 문자, 스팸 이메일 같은 건 어느 정도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지만 스팸 블로그라니??? 무슨 말인지 언뜻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해 봤다. ('스팸spam'에 대해서는 기존 글을 참조하시라.) 다음Daum에서 먼저 검색해봤지만 원하는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뭐.. 딱히 내키진 않았지만 네이버 검색을 선택했다. (확실히 이런 쪽의 검색 분야는 네이버가 다음보다 낫단 말이지..) 다음은 네이버 검색 결과. 스팸 블로그 [spam blog, splog] 블로그 운용자를 대상으로 한 정상 블로그처럼 위장된 블로그. 스팸 전파자들이 블로그를 악용하여 정상적인 블로그처럼 위장한 것으로, 스팸 블로그에 들어가면 도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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