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471

다산은 말한다.

오늘은 무척이나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일찍 일어났다. 주말 아침에 6시 기상이면 일찍 일어난 거지 뭐. 그래도 피곤한지라 누워있었다. 컴터도 좀 하다가 평소같지 않게 금세 피로해져서 다시 누웠다. 그러다 아침을 먹고 또 다시 누워 있다가 모처럼 텔레비전이 보고 싶어져서 거실로 나갔다. 뭔지 모르겠지만 처음 보는 프로그램이었다. 김제동 사회로 아이들과 연예인들이 짝꿍을 이뤄 퀴즈를 푸는 프로그램. 손창민씨의 호통에 어찌나 웃어댔던지.. 그렇게 웃어본 건 또 얼마만인지.. 그래서일까. 내 인생의 즐거움이 뭔지 생각해 보게 된다. 나는 가끔 이런 말을 듣는다. 너는 술도 안하고, 담배도 안하면 무슨 낙으로 사냐? 지금 일하는 데서도 그랬고, 이전에 일하던 데서도 그랬다. 그럴 때면 나는 늘 웃음으로 대신하거나,..

주말의 여유란 이런 거구나..

한주간 열심히 일을 하고, 드디어 주말, 토요일 밤이 되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 이래서 직장인들은 주말을 기대하고 기대하며 또 기다리는 거구나. 그래서 월요일을 그렇게도 싫어하는 거구나.. 내일은 또 아침부터 교회에 가야 하지만, 그래도 회사를 가는 것처럼 억지로 가는 것만은 아니니 마음이 편하다. 그래서일까? 오늘도 8시까지 일하느라 몸은 좀 고단하지만, 마음만큼은 참 여유롭다. 어젠 정말 8~9시간동안 비를 쫄딱 맞으면서 일했다. 이러다가 다음 날 몸살을 앓는 건 아닐까 하고 걱정될 정도로. 이마트 직원도 그런 말 했었고. 하지만, 집에 들어오자마자 뜨거운 물에 몸을 푹 담근 후 잠자리에 들었더니 다행스럽게도 몸살 기운 같은 건 없었다. 그리고 오늘, 또 비가 올까봐 우비까지 챙겨 갔..

물에 빠진, 새앙쥐..

어제 오늘은 이마트에서 현대택배 업무를 맡았다. 어젠 괜찮았는데.. 오늘은 비가 많이 왔다.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송장을 접수하고 보낼 물건에 부착한 후 모아 놨다가 차량에 옮겨 싣는 일련의 과정 중에 마지막 단계, 즉.. 옮겨 싣는 과정은 실외에서의 작업이다. 이거, 비오는 날은 고역이라는 걸 절실히 깨달았다. 이슬비도 계속 맞으면 젖는다는데, 이건 주룩주룩 내리는 비 속에서 왔다갔다;;; 그러다 보니 상의는 어느 새 흠뻑 젖어버렸고, 허리까지 축축하더라. 그야말로 흡사 물에 빠진 생쥐 꼴이었다. 물론, 신발은 말할 것도 없고. 구입한지 이제 일주일이나 됐을까? 나름 투자한 운동화이건만, 쫄딱 젖어버렸다. 집에 오자마자 물론, 샤워부터 했지만, 그 후엔 바로 신문지 곱게 구겨서 운동화 속에 쏘옥!..

하루 한가지만 판매, One A Day.

■ 하루 한 가지만 판매 - One A Day (원어데이) ■ 이번엔 하루에 단 하나의 물건만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장사가 되긴 되나 보네요. 게다가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는 인터넷 검색 결과도 있더이다. ■ 참, 여기 들어가시면 상품스토리가 나름 재밌습니다. 오늘의 판매 상품은 'INVICTA 명품시계 3종 택1'이라고 하네요. 뭐, 그게 중요한 건 아니고, 상품 스토리 작성자가.. 아 글쎄, 뱀파이업니다. ㄷㄷㄷ 왜 제목을 '돈이 많아 슬픈 개 같은 내 인생'라고 했는지 알만 하군요. ㅎ;ㅎ; ■ 자, 그럼 한 번 찾아가보도록 합지요. http://www.oneaday.co.kr/ ■ 아! 그 전에.. 원어데이란? 이런 회사라고 합니다..

구글 PIN을 입력하라고?!!

아.. 구글 애드센스엘 들어가봤더니 대뜸 이런 게 뜨네요; 평소 확인을 잘 안하다가, 저런게 눈에 보이니 뭔고.. 싶어서 클릭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이런 내용이 뜨네요. 흐음... PIN이라.. 드디어 PIN 넘버를 지급받을 때가 된거군요. 방치해 두었던 블로그를 되돌아 본 지도 어언.. 열흘; 어쨌거나 저런 문구를 저도 접하게 되는군요. 클클클...

자해한 게 아니에요.

이건 대체 무슨 상처일까요.. 자해? 그건 절대로 아니고요. 그럼 체벌? 체벌 받을 나이는 지났지요; ㅎ;ㅎ; 실은.. 현대택배에서 하루 알바하고 난 후의 상처입니다;; 오른손잡이라 그랬는지, 왼팔만 저 지경이네요. 내일은 좀 조심하고 싶은데, 팔에 힘이 없어서... 크흠.. 오늘 물건이 왜 이리 많나 했더니, 그래서 알바를 뽑은거랍디다.. 컥; 암튼, 내일은 좀 더 조심히 다루어줘.. plz.

이클립스 [eclipse] _ intro

[ intro ] 하늘을 찌르는 듯 무수히 세워져 있는 구조물들.. 하나같이 온전한 모습은 보이지 않고 부서져 내린 듯 최상층은 뾰족한 철골을 흉측하게 드러내고 있다. 마치 거대한 폐허를 보는 듯 하다. 그 중심부에는 생각보다 깔끔한 외관을 드러내고 있는 원통형 탑구조의 건물이 유난히 밝은 햇빛에 번들번들거린다. 하지만 건물 내부는 바깥사정과는 사뭇 다른 모양이다. 최상층의 대강당으로 보이는 곳에는 수많은 책상과 좌석들이 강단을 중심으로 부채꼴을 이루고 있다. 대부분의 좌석에는 유리 파편들이 널려 있고 한 두 곳의 모니터만이 깜빡깜빡 거리며 뭔가를 보여주고 있다. - 지구력 3807년 '유니언 연합' 보고서 - 첨부견해.. 15년 전, 퍼스트 임팩트 이후 전 세계 인구의 65퍼센트 정도가 사라졌다. 대체..

'팜므파탈'이 뭐람..

팜므 파탈 [femme fatale] [명사] 요부(妖婦). 남성을 유혹해 죽음이나 고통 등 극한의 상황으로 치닫게 만드는 '숙명의 여인'을 뜻하는 사회심리학 용어. ■ 팜므는 프랑스어(語)로 '여성', 파탈은 '숙명적인, 운명적인'을 뜻한다. 19세기 낭만주의 작가들에 의해 문학작품에 나타나기 시작한 이후 미술·연극·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확산되어, 남성을 죽음이나 고통 등 치명적 상황으로 몰고가는 '악녀', '요부'를 뜻하는 말로까지 확대·변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운명적'이라는 말은 피할 수 없는 필연적인 굴레를 뜻한다. 즉 팜므 파탈은 자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런 삶을 살지 않으면 안 될 숙명을 타고난 여성이다. 따라서 팜므 파탈과 관계를 맺고 있는 남성 역시 팜므 파탈의 손아귀에서 결코 벗어..

네이버 지도에 '또' 속다..

오늘 현대택배 신도림점엘 찾아갔다. 10월부터는 학원 수업으로 인해 몸이 매이게 되는지라 그 전에 알바라도 하기 위함이었는데.. 네이버와 다음의 지도 서비스에 골탕을 먹었다. 그러고 보니, 네이버는 벌써 두 번째다. 이거 레드카든데... 증거자료를 먼저 제시해보자. 자료1. 네이버 지도 위 지도를 보면 분명히 현대택배(신도림영업소)는 파란 박스의 위치에 있다고 되어 있다; 그래서 본인은 그 앞 정류소인 고척중학교에서 내린 후, 내 머리 속 지도를 보며 찾아갔다. 위 지도에는 분명히 그 근방이 한국전력이라고 되어 있는데.. 거기까지는 맞았다. 그러나 현대택배는 없었다; 자료2. 다음 지도 그래도 다음 지도만큼은 믿었건만.. 네이버만 저 위치를 가리켰다면 모를까, 다음 지도에서도 저 곳을 가리키고 있었기 때..

추석 (한국 명절) [秋夕, 중추절]

■ 추석 (한국 명절) [秋夕, 중추절] - 한국 4대 명절의 하나인 음력 8월 15일. 중추절(中秋節)·가배(嘉俳)·가위·한가위라고도 한다. 한해 농사를 끝내고 오곡을 수확하는 시기이므로 명절 중에서 가장 풍성한 때이다. 유래는 고대사회의 풍농제에서 기원했으며 일종의 추수감사절에 해당한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 유리왕(儒 理王) 때 6부(六部)의 여자들을 둘로 편을 나누어 두 왕녀가 여자들을 거느리고 7월 기망부터 매일 뜰에 모여 밤늦도록 베를 짜게 했다. 8월 보름이 되면 그동안의 성적을 가려 진 편에서 술과 음식을 장만하여 이긴 편에게 대접했다. 이때 〈회소곡 會蘇曲〉이라는 노래와 춤을 추며 놀았는데 이를 '가'라고 불렀다. 고려시대에도 추석명절을 쇠었으며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국가적으로 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