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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의 숲 14권. 윽.. 궁금하다;

■ 피아노의 숲 14권 ■ 어느덧, 피아노의 숲 14권이 출판되었다. 14권은 일반판과 특별판, 2개로 나누어 출간됐다고 하니.. 구입할 때 다소 조심스러워야 하지 않을까싶다. 본인은... 만화방에서 봤다. 13권까지. 지인은 모두 구입해서 소장하고 있다고 하던데.. 정말 부럽다. 윽; ■ 나는 만화를 아주 좋아한다. 지금껏 봐왔던 만화책은 대부분 스포츠나 무협이었지만, 언젠가부터 '피아노의 숲'이라는 다소 생소한 장르의 만화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 '피아노의 숲'은 그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한 장면 한 장면을 읽어 갈 때마다 특정 음율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거기에 독자의 상상력이 배가된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가히 '카이'스러운 전율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지 않을까? ■ 전체..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 가게!

■ 세상에 참 별별 것들이 다 있다는 건 알았지만.. 어른들을 위한 동화도 아니고,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 가게라니.. (뭐, 이래 말해도 다들 알고 있었잖아횻!!! ㅡㅡ;) 정말이지.. 직장인들의 호기심을 무진장 자극하는 것들로 가득찬 쇼핑몰입니다. 눈이 가는 게 몇몇 보이네요.. ㅎ;ㅎ; ■ 오른쪽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http://www.funshop.co.kr/ ■ 행운을 열어라 1유로. 하하.. 이거야 원. 열쇠고리인데, 1유로 동전을 넣을 수 있게 만들었군요. 기발하다는 말 밖에는.. 이를테면, 돈을 돈 받고 파는 건데... 단순한 환전을 넘어선 듯 하군요. 6개국 동전이 무작위로 선택되어 열쇠고리와 함께 발송된답니다. ■ 리딩라이트 New 와.. 이건 또 뭡니까;;; 밤에 불 안..

라면이 땡기는 오후라..

■ 예전에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을 도서관에서 보다보니 배가 고파졌는데, 그냥 참으면서 마저 다 봤다. 지금껏 소설이라면 이런 경험이 비일비재했으나, 비소설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배고픔을 참고 끝을 본 건 아마도 처음인 듯 하다.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서 도서관을 나와 집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던 도중 갑자기 라면이 먹고 싶어졌다. 비 오는 오후에 라면 한 그릇과 김치 두어 가지, 그리고 밥 한 공기. 크흐.. 집에 도착하자마자 생각했던 그대로 먹고 퍼질러질 뻔 했다. 어찌나 배가 부르던지.. 하하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다. (이거 이거... 이것도 중독인데;) ■ 오늘 읽기를 마무리 한 책은 '행인의 독법'. 며칠 전 관련 포스트도 작성했었으나, 그 때에는 약 100여페이지를..

그로테스크 [grotesque]

그로테스크 [grotesque] ■ ‘괴기한 것, 극도로 부자연한 것, 흉측하고 우스꽝스러운 것’ 등을 형용하는 말. ■ 사람 ·동물 ·꽃 ·과일 등을 포함하는 아라베스크 무늬를 말한다. 원래 그로테스코(grotesco)란 이탈리아어로 보통의 그림에는 어울리지 않는 장소를 장식하기 위한 색다른 의장(意匠)을 가리키는 것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일반적으로 ‘괴기한 것, 극도로 부자연한 것, 흉측하고 우스꽝스러운 것’ 등을 형용하는 말로 사용된다. 15세기 말 고대 로마의 폐허가 발굴되었을 때, 지하에 파묻혔던 건축물 볼트가 동굴(grotta)과 흡사하였는데, 그 벽 모양은 덩굴식물인 아라베스크에 공상의 생물, 괴상한 인간의 상, 꽃 ·과일 ·촛대 등을 복잡하게 결합시킨 것으로, 그 괴이함이 사람들의 흥미를 끌..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신규채용 공고를 냈군요..

■ 요즘 같은 취업난 시대에는 시기적절한 정보가 곧 생명이지요; 또 하나의 신규채용공고가 인터넷에 올라왔네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6급 전산관리직 신규채용을 공고했습니다. 응시자격의 폭이 의외로 넓군요. 필기시험 과목인 전산학만 공부했다면 저도 한 번 시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텐데 말이죠;; 안타깝습니당; ■ 어쨌든, 접수기간은 9월 10일부터 9월 19일까지, 열흘간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그 때까지 기다리셨다가 고고싱 하는 겁니다아!!! ■ 모집분야 및 응시자격 ■ 모집 분야 : 6급 전산관리직 00명 ■ 응시자격 - 다음의 전산 관련 자격증 중 하나를 소지한 자 전자계산기기술사, 정보통신기술사, 정보관리기술사,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술사, 전자계산기기사, 정보통신기사, 정보처리기사, 전자계산기조직응용..

아찔하게 역주행 하던 아이들. ㅡㅡ;

■ 어제 구로동 가로공원 옆을 지나다가 아찔한 사진을 찍게 됐다. 그저 카메라를 들고 있다가 나도 모르게 찍은 사진이긴 한데.. 정말 당황스럽더라... ■ 고등학생 같던데.. 뭐, 이러쿵 저러쿵 해도.. 나 역시 이 아이들을 보이는 그대로만 판단할 수 없는 뒷배경 같은게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건 분명히 불법인거다. 그걸 그렇다고 나무랄 수 있는 어른이 없다는 것이야말로 슬픈 현실이 아닐런지. 경찰이 단속한다고 해도 단체로 폭주하는 세상이다보니 한숨이 나오다 못해 두렵기까지 하다. 영화에서나 보는 것으로 생각했던 양아치들의 폭행이 내 주변인들에 의해 실제 자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거리를 걷는 것조차 꺼려진다. 어쩐지 세상은 메트로폴리스의 그늘을 낳고 있는 것만 같다... ■ 솔직한 마음 같아서는 쫓아..

1,0000 B.C [예고편]

■ 영화 10,000 BC, B.C 1만년. - 새로운 영화가 등장했군요. 벌써 2008년을 기약하는 영화라니... 포스터에서부터 포스가 느껴집니다. 크흐.. 과연 느낌처럼 강렬한 영화가 될 것인지는 반 년 후에 확인해 봐야겠네요. ■ 2008년 3월, 새로운 상상의 세계가 다가오는군요. 그런데, 과연 대화는 있을까요 없을까요; ■ 예고편 동영상을 보시죠. 저는 처음에 '투모로우'의 후속편인가 싶었답니다;;; ■ 위 자료는 네이버 영화와 mncast에서 발췌한 것들입니다. ■ 이 영화에 관한 최고의 프리뷰 보러 가기.. (^^; GO!!!

꼭 한 번 만나고 싶은 영화.. '마이파더'

내일(9월6일) 개봉하는 영화, 마이파더. 영화관에서 본 팜플렛과 예고편 동영상만으로도 마음이 설레는 영화가 나타났다. 제목과 포스터는 예전부터 보아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인 내용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는 것은 전혀 모르고 있었던 나는, 어제 이 영화에 대해 알게되자마자 이 영화만큼은 꼭 보고 말겠다는 다짐을 했다. 부모님과 함께.. 이 포스트에 사용된 모든 자료는 영화관에 비치된 팜플렛과 '마이파더' 공식 홈페이지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 영화 '마이파더'의 주인공은 김영철씨와 다니엘 헤니씨다. 시사회에 참석한 이들의 반응을 실은 동영상을 보니, 대부분 김영철씨의 연기는 물론이고, 다니엘 헤니씨의 연기력에 놀랐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오호... 기대되는 걸. ■ 이 영화는 알고 보니 '애런 베이츠'..

고추 잠자리 잡으면 과태료 100만원.

올 가을, 나들이 나갈 때에 보기 드문 고추잠자리라고 잡았다간 낭패를 볼 수도 있게 됐다. 고추잠자리가 '서울시 보호 야생 동식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달부터 서울에서 고추잠자리를 잡다가 단속원에게 잡히면 과태료 100만원을 내야 한다.' 고 한다; [관련 기사 바로 가기] 현재 그 개채 수가 현저하게 줄어들어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라고는 하지만, 너무나 갑작스러운 것은 아닐까.. 하루 한 번은 뉴스를 보는 나도 이런 소식은 오늘에서야 인터넷에서 접하는 건데; 졸속행정의 한 행태가 아닐런지.. 혹시 관보에 실었나? 관보 보는 사람은 거의 없을텐데... 에휴.. 애꿎은 시민들만 골탕 먹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

행인의 독법

■ 제 목 : 행인의 독법 ■ 지은이 : 방민호 ■ 펴낸곳 : 예옥 ■ 2006년 우수문학도서. 내 생애 처음으로 '비평집'이라는 걸 읽어보았다. '행인의 독법'이라는 방민호 비평집이었다. 그의 네 번째 평론집이라고 했다. '이거 첫 평론집부터 봐야하는 건가' 싶기도 했지만, 뭐 상관없겠다는 생각도 들어서 펼치게 된 책. 절반까지 읽었을 때, 내가 이걸 왜 읽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스스로에게 마른 웃음이 나왔지만, 얻은 것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다. 고등학생 시절 이후 내 삶에서 지워진 한국 현대 문학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졌으며, 내가 한국의 근현대 작가들을 자랑스러워 할 수도 있음을 쪼끔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한치 앞도 안보이는 안개 자욱한 산길에서 조금씩 길을 내어가며 읽는 맛이랄까. 무려 2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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