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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립스 [蝕, eclipse]

■ 식 (천문학) [蝕, eclipse] - 한 천체(天體)가 다른 천체에 의해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가려지는 현상. 식은 3개의 천체가 일직선으로 배열될 때 일어난다. 천문학자들에게 알려진 많은 식 현상은 전혀 다른 2가지 유형이 있다. 첫번째 유형은 가리는 천체가 관측자와 가려지는 천체 사이에 오는 경우로, 가려지는 천체가 가리는 천체에 의해 전부 또는 일부가 덮어씌워지는 것처럼 관측자에게 보인다. 일식(日蝕), 달에 의한 별의 엄폐(掩蔽), 금성과 수성의 태양면 통과, 쌍성의 식 등이 있다. 2번째 유형은 스스로 빛을 내지 않는 행성이나 행성의 위성에만 영향을 끼치는 경우이다. 이 경우에 가리는 천체는 태양과 가려지는 천체 사이에 끼어든다. 가려지는 천체는 관측자의 시야에는 남아 있지만 스스로 빛..

대항해시대의 꿈 _ 에피소드

"저 바다에 뭐가 있는지 알아?" "그럼요~" "뭐가 있는지 안단 말야??" "네~ 제 꿈이 저기에 있어요!!!" "허허..." 할 말을 잃어버린 듯, 제이 아저씨는 손바닥으로 이마를 '탁' 치며 고개를 흔들었다. 깊은 푸르름.. 하늘보다도 더 진한 하늘색의 저 바다는 생명으로 가득차 있지만 동시에 죽음의 공포가 도사리고 있는 양날의 칼이었다. 그 누가 저 바다의 풍요를 누릴 수 있을까.. 지금도 보이는 저 바다 속의 거무스름한 물체의 움직임은 그 누구의 접근도 허용않겠다는 것을 다짐하듯 빠르게 나타났다가 사라짐을 반복하고 있었다. 거대 생물체인지, 마법진의 영향인지는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마도전쟁의 부산물일 것이라는 추측이 정설이라는 것이다. 항해가 불가능해진 시대. 대항해시대의 종말은 대륙간 교류의..

단박 인터뷰, 김지하 시인을 만나다.

오늘, 단박 인터뷰라는 것도 처음 봤고, 김지하 시인도 그 존안은 처음 뵈었다. 워낙 짧은 시간의 프로그램이라, '이건 뭔가' 하는 호기심이 강한 탓에 보고자 했던 단박 인터뷰는 대박이었다. 김지하 시인의 진솔한 삶을 이끌어 낸 단박 인터뷰는 내게 긴 여운을 남겼다. 특히, 외국여행을 전혀 하지 않아 국내파로 알려진 그가, 최근 다녀온 해외여행(?)으로 인해 '김지하, 변했다'는 소리가 들려오던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당연히 변하는 거 아니냐'는 답변을 들려준다. 그 외에도 몇몇 소박한, 그러나 연륜이 느껴지는 문답을 통해서 나는 그의 단호한 성품과 옛선비의 지조를 느꼈다. 그의 소탈한 대답에는 나도 모르게 너털웃음을 지으며 박수를 치는 내 모습이 너무나 자연스러웠다. 세상은 넓을 뿐..

불법 소프트웨어 단속, 대체 얼마길래..

불법 소프트웨어 단속이 도마 위에 오르는 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대체 그 가격이라는 게 얼마나 되길래 그러는 건지 궁금해졌다. 솔직히 나, 윈도 가격도 모르니까. 참고로 가격정보는 G사의 쇼핑몰에서 수집한 것이다. ■ 먼저, Windows XP Windows XP 중에서도 Home Edition을 확인해보니, 판매가는 266,600원. 우와.. 뭐냐 이 가격; 컴터 회사에서 파는 것도 그럼 이게 포함된 건가??? ■ 두 번째는 오피스. 한글 Word 말고 다 들어 있는 건 무려 59만원. 헐.. 윈도우즈보다 더 비싸?! ■ 이번엔 포토샾을 한 번 확인해보자.. 포토샾도 참 여러 버전이 나왔구나 싶다. 이름만 들어봤던 CS버전도 벌써 그 번호가 CS3이다; 그런데 가격은 헉.. 구,구십팔만사천원. ..

편히 잠드셨길 바랍니다.. 루치아노 파바로티 Luciano Pavarotti.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세계적인 성악가, 천상의 목소리라 불렸던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그는 어제, 9월 6일을 기해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음악을 많이 접해보지는 않았지만, 귀가 탁 트이는 듯한 시원한 목소리는 세계인의 기억 속에 영원히, 길이 남기를 바랍니다. 와.. 정말, 대단하군요. 저 고음을 듣는 사람마저도 편하게끔 내다니...

성숙과 미성숙의 대결구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그 이후 세대들의 일반적인 정신적 성숙도를 생각해봤을 때. 아마도 일반적이라면 위 순서별로 더욱 성숙한 자아를 가지고 있겠지? 물론 예외는 어디에나 있으니까, 여기에서는 일반적인 현상을 두고 얘기하자고.. 특히나 우리나라와 같은 현실에서, 초중고등학생의 정신적 성숙도는 분명히 깨어지지 않는 세월의 돌에 의해 연단받은 어른들에 비해 낮을 것이야. 그렇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동시에, 동등한 입장에서 접할 수 있는 인터넷 세상에서 이들이 격돌했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질까? (아니, 솔직히 어른들에 비해 초,중,고등학생들이 더 인터넷에 친숙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까지도 논외로 친다면 말이지..)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네티즌들간의 무수한..

5.18 광주 민주항쟁, 푸른 눈의 목격자!

누가, 그리고 무엇이 더 객관적인 진실인지는 이미 너무나 명확한데.. 1. ebs 영상. 광주 민주항쟁, 푸른 눈의 목격자. 2. kbs 일요스페셜. 5.18 특집, 푸른 눈의 목격자. - [방송 : 2003년 5월 18일] -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독일 외신기자가 광주에서 찍었던 필름을 공개한다. 80년 5월 22일 독일의 NDR 방송은 오후 8시 뉴스 시간에 카메라기자 힌츠페터가 찍은 광주의 처참한 모습을 내보내고 그 필름은 이튿날 유럽의 다른 나라에서도 전파를 타면서 5ㆍ18 광주의 역사를 세계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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