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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쓴 루피 172

500억 바지 소송 판사, 재임용 탈락.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이 있다. 누가 잘하고 못하고를 따지기 전에, 먼저 자신이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은 스스로의 언행을 반성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법의 구조적 허점을 이용해 500억이라는 말도 안되는 바지 소송을 제기했던 판사. 이전에도 그랬지만 지금 봐도 참 얄미운 사람이다. 이래선 안되겠지만, 고소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만큼 소송을 당했던 한인 부부가 겪었던 고통은 말로 할 수 없었으리라. 나 역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지금 내 앞에 놓인 몇몇 고민들이 그동안 내가 뿌려온 것들의 열매임을 부정할 수 없다. 나의 치부, 부끄러움.. 그런 것들이 녹아 있는 그런 고민들. 그래서 나는 때때로 신실한 크리스챤들을 만날 때마다 두렵다. 그들이 나의 치부를 알아볼까봐 두려운 것이다. 베드로..

거기가 커피 프린스 1호점이었구나..

상당히... 우스운 이야기가 될 수 있겠으나.. '커피 프린스 1호점'이라는 드라마가 있다는 걸 며칠 전에야 알게 되었다. 더군다나, 그 촬영지가 매주 한 두번은 지나다니는 길에 있다는 것도. 게다가, 지나갈 때마다 보았던 그 '커피 프린스 1호점'이 정말 커피숍인 줄 알았다는 것까지 더한다면;; 커피프린스1호점은 이 글 앞에 포스팅한 글에서 그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지도는 접어놓았기 때문에 잘 찾아보심이.. ^^; 다음주나 그 다음주 쯤.. 카메라를 들고 다시 한 번 지나가는 길에 찍어둬야겠다. 적어도 아침엔 촬영을 구경하느라 사람들이 몰릴 일은 없을 터이니. 그나저나, 윤은혜가 남자 아이 역할을 하는거구나.. 열정은 비판을 종식시키는 몇 안되는 힘일지도..

신촌길? 홍대..앞길?

일상 속의 발견.. (^-^) 매주마다 신촌에 있는 예수가족교회에를 갑니다. 한주를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지만, 시간여행은 어김없이 이레를 꼬박 채워서 저를 교회에 보내주지요.. 어 제는 평일이었지만, 곧 있을 수련회 준비를 위해 교회로 갔습니다. 예전엔 항상 신촌역에서 내려 교회로 갔었는데, 언제부터인지 홍대역에서 내려서 걷는 걸 더 좋아하게 됐습니다. 그건.. 아래 사진처럼 일직선으로 곧게 뻗은 길 때문이랍니다.. 그런데 이 길을 걷다보면 몇몇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있어요.. 와인.. 와인은 와인인데, 캐주얼 와인 플레이스.. 로군요. 음... 캐주얼 와인은 뭔가요?? (^^; 일종의 와인바..인 듯 싶어요.. 이런 것도 있지요.. ㅋ 괭이그림입니다. 무슨 가게인지는.. 모르겠스빈다... ㅋ '씨익~..

기쁜 노래 불러 주 찬양

기쁜 노래 불러 주 찬양 Come With Joyful Singing - Joseph M. Martin 피아노의 선율과 합창의 소리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곡. 처음엔 그냥 한 번 들어보자는 생각으로 귀를 기울였던 곡인데.. 왠걸.. 벌써 대여섯번은 들었다. 아니, 열번은 되려나?? 뭐든 익숙해지면 좋아지는 건가보다. 들으면 들을수록, 만나면 만나볼수록, 좋아지는 건 음악이나 사람이나 같은 것 같다. 크리스틴님의 블로그에서 트랙백합니다. (^-^)

사채는 악의 축.

엠비씨에서 방영한 '뉴스후'를 조금 전에 시청했다. 결론. '사채'는 절대로 쓸 것이 못된다. 문의조차 불가하다. 첫째, 사채업체를 통해서 단순히 신용정보조회를 하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의 신용등급이 최하로 자동조절된다. 총 10개 등급으로 나뉘어 있는 신용등급. 3~4등급(맞는지 모르겠다...)정도의 우수한 신용등급을 가졌던 의류판매업을 한다는 젊은이는 사채업체를 통해 '단 1회' 돈을 융통했다는 것만으로 1,2금융권 대출 불가등급인 8~9등급으로 하향 조정됐다. 그 사채를, 한 번도 연체 없이 갚았음에도 불구하고. 둘째, 사채업자들의 영업수익인 연66%의 이자를 법적으로 보장해주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단다. 그나마도 지켜지지 않아서 그네들 동네에선 500%까지 치솟는 경우도 없지 않다고. 가깝고도 ..

신림동 고시촌

신림동 고시촌에 들어갔습니다. 한달 정도 있을 예정으로 들어갔는데.. 조금씩 적응중입니다. 일단 환경은 좋네요. 거의 산꼭대기라서 문만 나서면 산입니다. 흙을 밟을 수 있다는 것, 아침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이 코앞이라는 것은 회색 일색의 서울 도심에서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더군요. 한 낮에 밖으로 나와 햇빛을 쬐고 있노라면 마치 고향 시골에 와 있는 듯한 기분도 듭니다. 아주 아주.. 늦어버린 인생 설계도의 뼈대 완성을 어서 서둘러야겠습니다.

비흡연자의 목소리.

저는 담배연기가 무척 싫어요. 아침에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길을 걷고 싶은데 앞뒤옆에서 담배연기가 마구 날아들거든요. 미처 희석되기도 전에 말이죠. 전 담배연기만 맡아도 숨이 턱턱 막히던데.. 비흡연자들이라면 저와 그다지 다르지 않을껄요? 담배를 사는 것과 피우는 것은 확실히 법적으로 자유이긴 하지만, 흡연공간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기에 앞서 흡연자들의 기호, 즐거움이 비흡연자들에게는 고통을 가져온다는 걸 절대로 묵과해서는 안되지요. 매연이 싫다면 자동차도 운행하지 말라는 말이냐고 할 수 도 있겠지만, 자동차 이용은 흡연과 달리 선택재량의 여지가 없잖아요. 게다가 매연이라는 건 차량 정비만 제대로 하면 인도에서 볼 땐 왠만큼 희석이 되죠. 담배와는 다르게요. 그리고 담배꽁초는 당연히 아무곳에나 버려서는 안..

코레일,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 주고 KTX할인권 받자”

코레일,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 주고 KTX할인권 받자” . . . 코레일(사장 이철)은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환경부와 공동으로 6월 한 달 동안 전국 고속철도역에서 폐 휴대폰을 회수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코 레일은 이 기간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을 반납하는 모든 고객에게 본체 1대당 1장의 KTX운임할인권(20%)을 준다. 반납장소는 서울역을 비롯한 전국 11개 KTX 정차역(서울역·광명역·천안아산역·대전역·동대구역·부산역·용산역·서대전역·익산역·광주역·목포역)이며, 대상 휴대폰은 기종과 무관하게 본체를 비롯해 배터리와 충전기 등이다. * 글 전체 보기 >>> hwsj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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