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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치 이야기 99

Flash Element TD v1.0 - 게임기록.

Flash Element TD v1.0 이거.. 정말 중독성 짱인 게임이다. 이제껏 한 번도 끝까지 살아남은 적이 없었는데, 오늘 드디어 그 선을 넘었다. ㅎㅎㅎ 아래 그림은 그 증거랄까... ㅋ 그리고 아래 그림은 30분 이내에 게임한 사람들의 스코어. 나는 그 중 11위에 랭크되어 있다. (^^; 그것도 전원 살아남은 상태에서... ㅋ 그런데 다시 할려고 하니까 귀찮다. 두 번 연속 마지막까지 넘긴 후로는 점수를 얼마나 높일 수있는가의 문제인데.. 그걸 계산하는 법을 모르겠다. 알아내려고 했는데.. 이노무 귀차니즘이란... 과연 다른 분들은 얼마나 점수를 높일 수 있을런지... ㅎㅎㅎ 물론, 나 역시 이렇게 거만하게 굴 점수는 아니다.. ㅋ 그래도~ ㅋㅋㅋ

[시]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그것은 시간의 흐름에 구애받지 않는 순수한 삶의 여정, 그 층계 어디쯤이다. 힘들여 오른 계단의 중간쯤에서 이젠 내려갈 것인지, 아니면 계속 오를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처럼.. 삶이라는 여행길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도 기실은 단순하기 짝이 없는 것을...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젊은 날, 젊기에 고민이 즐겁다. - 2006년 5월 9일.

썸데이 서울 Someday Seoul - 김형민, 아웃사이더

썸데이 서울 Someday Seoul - 김형민, 아웃사이더 교회 형이 3일 전 손에 덥석(?) 안겨다 준 책. 그동안 책을 읽는다는 것 자체가 많이 힘들었는데, 이 책 덕분에.. 아니 그 형님 덕분에 책을 읽어야 하는데 읽는 행위 자체가 힘들었던 일종의 '압박'에서 조금 놓인 것 같아 기분이 나쁘지 않다. (^-^) '기분이 나쁘지 않다'라고 한 것은.. 책의 내용이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필연적으로 고민해야만 하는 내용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아주 많이. 이 나라가 고도 성장을 이루며 세계인들을 경악시키는 가운데, 되려 그 이상의 깊고도 짙은 어두움과 아픔을 조목조목 끄집어 내고 있기에 저도 모르게 알고 싶지 않다는 방어 기제가 발동할 만큼.. 그만큼 이 나라의 어두운 면과 고통스러운 면이 ..

933ㅍㅔㅇㅣㅈㅣㅉㅏㄹㅣ 책.

완전한 진리(TOTAL TRUTH), 낸시 피어시. 아마도.. 작년부터 꼭 한 번 읽어보리라 다짐했던 책. 며칠 전, 올해의 교회 수련회 참석을 힘겹게 결정한 후, 방안의 책장을 둘러보다가 내 눈에 딱 들어온 책이다. 두께에 질려 조금은 꺼려했던 책이었는데 알고 보니, 이번 수련회의 주제와 일맥상통하는 내용을 가졌다. 세계관, 기독교 세계관에 관한 광범위한 저작이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일주일 남은 수련회를 앞두고 반드시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뭐.. 침대에 엎드려서 읽다 보니, 서문 조금 보고는 눈과 몸이 피곤해져 잠들어 버렸지만. 서강대 철학과 교수님의 추천사에는 상당히 공감이 갔다. 크리스챤, 기독교인으로서의 우리(또는 나)는 우리가 믿고 있는 바를 '세상의 언어'로 이야기 하는 법을 알지 못한다는..

책 읽는 방법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책 읽는 방법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I 백금산 지음 I 부흥과 개혁사 백금산 목사님의 독서법 시리즈 1권. 깊 이 없는 다독보다는, 단 일권일지라도 깊이 있는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해 준 책. 이 책의 내용은 독서를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은연중에 이미 알고 있는 것이겠지만, 그 모든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음으로 인해 그것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독서력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으리라 믿게 해 준다. 17일 일회독. 책의 주제와 취지에 맞추어.. 다음 목표는 이 책의 2회독.

[시] 빛살처럼..

시간은 빛살처럼 눈부시게 빠르지. 한 움큼 손아귀 가득 쥔 모래가 손가락 마디마디 사이로 빠져나가듯이 어느 덧, 남아 있는 건 맨눈으로도 셀 수 있을만큼의 시간 알갱이. 내 나이만큼의 모래 알갱이. 언제나 내 것인냥 꼬옥 쥐고 있던 것인데, 갑자기 찾아온 허전함에 눈물은 강물이 되어 드넓던 모래톱을 모조리 쓸어가네.. 슬픈 멜로디는 여름철 소나기처럼 갑자기 찾아와 눈물은 시냇물이 되고, 강물이 되어, 경계마저 허물어진 바다로 모여든다. 바다 깊숙이 가라앉은 모래 알갱이는 모래톱으로 돌아갈 수 없어.. 그저 바다만이 구름이 되고 비가 되고, 또다시 눈물이 될 수 있을 뿐. 그래서 되돌릴 수 없는 것이 시간. 그것도 빛살처럼 눈부시게 빠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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