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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쓴 루피 172

던킨도넛 당첨기;

(서울에서 부산까지 갔으니, 여행이라면 여행일까;;) 2006년 11월 25일.. 친구 결혼식이 있어, 멀리 부산까지 버스를 타고 내려갔다. 여차저차 결혼식은 끝이 났는데 바람은 불고, 약속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그리고 나처럼 다른 친구와의 약속 시간이 남아있던 교회 동생이랑 예식장 길 건너편에 있는 던킨도넛엘 갔더랬다. 뭐, 딱히 뭔가를 먹거나 마시기 위해 갔던 건 아니었지만, 그냥 앉아만 있기엔 좀 무안해서 커피를 시켰는데, 한참 마시다가 컵에서 이상한 걸 발견했다. 바로, 행운찾기!!! 녹차 라떼를 먹던 동생꺼는 다른 컵이었지만, 내꺼는 행운찾기가 있었더라는 말씀이지.. 평소 이런 것과는 연이 없던 나였기에 별로 기대는 하지 않았으나.. ㅋ 재미는 있더란 말이지. 그래서 펴 봤더니.. . . ...

동해 명칭, 18C 이전 한국 19C 일본 유리

동해 명칭 - 18C 이전 한국, 19C 일본 유리 18C 이전 조사 필요, 일본 외무성 자료는 결국 한국에 유리 동해 표기와 관련한 일본측 주장을 극복하려면, 일단 일본측 주장을 면밀히 검토하고 그 문제점을 파악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에, 앞으로 주기적으로 일본측 주장을 하나씩 소개하고 그 문제점을 분석해 보기로 한다. [2007-03-03 13:00 ⓒ 2007 OhmyNews 김종성 기자] 오마이뉴스에 동해의 명칭에 대한, 결코 풀리지 않을 것만 같은 이야기가 다시 표면에 떠올랐다. 그동안 해결은 되지 않은 채 지리멸렬한 고문서 논증의 공방만이 남아, 이제는 동해표기문제가 식상하기 쉽상인 난제도 변질되어가고 있다. 평소엔 잊고 지내다가 누군가 얘기를 꺼내 놓아 심지에 불을 붙여 놓으면..

저작권 침해에 관하여.

인터넷 뉴스를 접하다 보면, 기사의 마지막 부분에 명시되어 있는 저작권에 대한 멘트를 볼 수 있다. 이는 어디의 누가 쓴 기사인지 밝혀놓은 것인데, 보통 우리는 기사 자체에만 관심을 가질 뿐, 그 기사를 작성한 사람과 그에 따른 저작권에는 통 관심이 없다. 기사의 마지막에 덧붙여 놓은 듯한 짤막한 두세줄에는 시선조차 주지 않는 것이 사람의 심리인지도 모르겠다. 그냥 읽고 지나칠 것이라면 그다지 문제랄 것도 없겠으나.. 그 기사를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 블로그, 카페, 홈페이지 등등 - 에 스크랩(흔히 말하는 불펌)할 경우에는 중요한 문제거리로 전환된다. 없었던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권리가 드러나면서 '저작권 침해'가 발생하는 것이다. 원저작권자가 스크랩을 허용할 경우..

네이버 메일 용량 증설, 때 늦은 메일 이야기.

내가 이메일(e-mail)을 처음 사용한 것이 언제였는지도 까마득하다. 1999년이었나? 군 전역 후 영어학원 다니다가 영어 선생님께 한메일에 가입시켜 드린 적이 있는데, 그 때가 아마 1999년이었던 것 같다. 아, 생각났다. 부산 서면에 '정철 어학원'이 막 생겼을 때, 알바비로 6개월친가.. 왕창 집어넣고 다녔던 기억. 아쉽게도 그 때나 지금이나 영어는 별로 늘지 않았다. 공부 안했다는 소리; 몇 년 전부터 한메일이 아닌 네이버 메일을 사용하고 있다. 바꾼 이유는 간단한데, 그 동안 웹서핑을 하면서 흘려놓은 발자취 때문인지 스팸성 정보메일이 지나치게 많이 날아왔는데다가, 한메일로는 '온라인 우표제'인지 뭔지 때문에 받아야 할 메일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았지만 가끔 있었기 때문이다. 왜 네이..

가장 효과적인 전화판매 대처법은 뭘까??

이틀간 동양생명 등등, 세 번이나 전화가 왔다. 다 서울 지역번호에, 국번은 네자리. 분명 뭔가를 소개하고 가입하라는 전화일꺼라 생각했지만, 혹시나 싶어 받아봤더니 역시나; 짜증이 났지만, 적당히 듣고 통화를 마무리했다. 이런 전화를 받고 싶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지금도 인터넷을 통해 여기저기 흘러다니고 있을 사람들의 개인정보가 과연 어디에까지 퍼져 있을런지, 이제는 더 이상 추측조차도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 중에는 나에 관한 것도 분명 있겠지. 이런 시대에 원하지 않는 전화까지 상대해야만 하는 현실은 확실히 당황스럽기 짝이 없다. 그렇다고 기계음도 아닌 사람 목소리를 대놓고 무시하기도 꺼림칙하다. 마음같아선 매번 그냥 끊어버리고 싶지만. 예전에 영어 공부를 하다가 아래의 내용과 같은..

한반도 상공은 '우주 전쟁터'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암투가 더 무섭다더니.. 딱 그짝이다. 모르는 게 약이라는 격언의 범위는 시대가 변하면 변할수록 좁아만 가는 것 같다. 아는 게 곧 힘인 시대, 정보화 시대가 이미 절정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아무리 힘 있는 자가 내리 누르더라도 그들이 아는 것 만큼 우리도 알고 있다면 다음번엔 얼마든지 맞대응 할 수 있는 것이 요즘 세상인 듯 싶다. 정보의 그레샴 법칙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것 역시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우리 민족은 여느 때처럼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꺼야. 한반도 상공은 '우주 전쟁 우리 머리 위에 '정지위성 96개' 첫 확인 日21기 中18기 美13기 등 열강들 각축 저궤도 첩보위성은 추적 어려워 무방비 상태 우리나라의 하늘을 지배하는 나라는 누구일까. 한국천문연구원 박영득 임홍서..

[02/30] 제2제. '나' 답다는 것.

정체성. 나를 '나' 답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케이블tv에서 영화 '매트릭스' 1편을 보는 도중에 든 생각은 '나는 무엇일까', '나는 어떤 사람일까' 하는 것이 아니었다. 영화의 내용 중에 모피어스가 네오에게 빨간 알약과 파란 알약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는 장면이 나온다. 고통이 따르는 진실을 볼 것인지, 아니면 그것에 다가서는 것을 포기하고 거짓된 세상에서의 삶을 택할 것인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그게 핵심이었다. 영화 한 편을 보고서 뭔가를 깨달았다는 것이 아니다. 단지, 생각할 만한 실마리를 얻어다는 것이지.. 영화가 개봉되었을 당시에 매트릭스 시리즈를 모두 보긴 했지만, 그 영화 이면에 숨겨진 또 다른 어떤 것-진실, 복음, 아니면 그냥 어떤 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생각해 본 적이..

'변형도서정가제' 시행에 대한 이야기.

‘변형도서정가제’ 시행 4년 돌아보니 ‘고무줄 할인폭’ 탈법만 키웠다 ‘마일리지’ 못묶어 편법땐 100% 깎아주기 가능 ‘10% 할인’마저 5년 뒤면 소멸되는 ‘일몰법’ 되레 대형·온라인서점 유통 집중돼 취지 무색 ‘완전정가제’로 개정해야 탈법 막을 수 있어 2002년 8월26일에 국회를 통과했고, 2003년 2월27일에 정식으로 발효된 ‘출판및인쇄진흥법’은 원래 새로 등장한 온라인서점이 과당경쟁을 벌이자 이를 막기 위해 서둘러 제정된 법이었다. 한데 원래의 취지와는 무관하게 법이 시행된 지난 4년간 출판시장은 전례 없이 심각하게 훼손되었다. 대형 11곳 매출 1조원 쏠려 베스트셀러만 살아남는 구조 도서강국 일본은 정가제 할인과 마일리지의 수준을 가지고 논의 해봤자 지난 4년간의 경험에서 알 수 있듯이 ..

디지털 도어록 버튼 수리하기.

"아들아!!!" 어머니께서 갑자기 부르신다.. "왜요???" 대답하며 쪼르르 달려나갔더니, 어머니께선 문 앞에 서서 난감해 하고 계셨다. "문 여는 게 쏙 들어가버렸어;;" 어머니께서는 친절하게 디지털 도어록(이후, 더록)의 버튼 있던 자리를 보여주시며 웃으셨다. "어떡하지??" "... ..." 고친다고 뜯어본 게 한 달 정도 된 것 같은데 그 때의 응급처치가 수명을 다한 듯 보였다. "고쳐야죠 뭐..." 말은 이렇게 했지만, 달리 방법이;;; "일단 뜯었다." ■ 사건의 발단은 저 동그라미 안의 버튼이 안쪽으로 쑤욱 들어가버려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린 것. 사실, 한 달여 전에 이미 벌어진 일이었으나 그 때는 볼펜 스프링 하나로 응급처치에 성공했었다. 하지만, 역시 응급처치는 응급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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